위 모든 시계들은 2008년 발매 후 완판 됐으며. 중고시장이 아니고 옥션에 나온 적은 한번 있다고 함.
자개장 전용복 장인
국보급 호텔인 메구로가조앤 호텔 복원 공사 지휘
전용복 명인은 한 일본인이 찾아와 '오젠'이라는 밥상을 수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메구로가조앤에 대해서 알게 됐다고 한다. 나전공예 기법으로 만들어진 밥상을 수리해주자 일본에서 만족해했고, 1000여 개의 같은 밥상을 수리해야 한다고 부탁한 것이다. 이 밥상이 메구로가조앤의 것이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
1931년 메구로 지역에 건립된 메구로가조앤은 건물 자체를 예술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옻칠 작품이 있는 곳이다. 고위급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일본의 한 명문 가문이 지은 연회장으로, 천장부터 바닥까지 옻칠로 화려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일본 국보급 호텔인 메구로가조엔 호텔은 사방팔방 옻칠에 자개가 많은데, 80년대 후반 복원공사를 전 장인이 지휘하면서 일본에서 명장 대우를 받는다. 참고로 당시 공사규모는 약 1조 원에 육박한다.
엘리베이터 조차도 예술 작품
전용복 장인은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지만 한국에선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협업 제의도 안 들어오지만 오히려 해외 일본과 유럽 럭셔리 브랜드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협업하고 있다. 세이코 크레도르 라인은 최고의 럭셔리 시계 라인이라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데 그마저도 발매하는 순간 당일 완판 되어 제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