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축구선수 이천수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전 전력강화실장. 2020년 8월 9일자로 사임했다.

청소년 대표 시절 최태욱과 함께 투톱으로 뛰며 당시 한국 축구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작은 체구에 뛰어난 스피드를 가졌으며 특히 공 잡고 방향전환하면서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이는 능력이 좋았다. 거기에 발재간, 정교한 크로스와 킥 능력 등으로 국가대표 경기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지션은 대부분 소화했지만, 가장 파괴적이던 위치는 쳐진 스트라이커. 이후 국가대표에서는 작은 키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게된다. 고종수, 나카무라 슌스케와 더불어 아시아 최고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라 할만큼 정지된 상태에서 킥 능력은 세계적이었으나, 러닝 크로스의 성공률은 생각보다 평범하다.[12] 또한 국가대표 무대에서 시원하게 돌파하는 모습이 별로 안 나오기도 했다.[13]
그럼에도 이천수가 한때 박지성과 비교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이천수의 스피드나 가속력, 방향전환 능력이 국가대표 수비수들을 상대로 상당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분명 상당한 위협을 가할 정도는 됐다. 그런데 이천수 역시 박지성처럼 투쟁심이 엄청나서 활동량이 비록 박지성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활동량도 좋은데 공 없을 때 움직임까지 좋고, 성격 때문인지 좋을 때는 정말 과감하고 저돌적이라서 침투능력이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알다시피 킥력도 상당했다. 박지성과 이천수가 동시에 가동되는 경우 둘 다 공 없을 때 움직임과 침투능력, 활동량과 투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대처하기 난처하고 휘둘릴 가능성이 높았다.

첫눈에 시선 강탈자 안정환의 간지 - 이천수를 봤을 때는?

외모와 상관없이 첫인상을 평가하자면?
외모 세계 2위이지만... 좀 놀랐어요
같은 충격 다른 느낌. 말을 끝까지 들어 보세요

대체 무엇에 놀랬길래?

여러 가지로 놀랐는데.. 이천수가 고3 영표가 대학생 4학년
올림픽 대표팀에서 만난 두 사람
당시 승승장구하던 올림픽 대표팀 - 일본 대표팀에 패배

한일전 패배의 아픔 속 이천수 합류

영표와 합석하게 된 천수. 일본 대표팀한테 져요?

막내의 도발? 부상 탓 뛰지 못해 더욱 분했던 영표

한일전 졌어요? 이천수의 말에 놀란 선배들
그 와중에 던진 천수의 한마디. 내가 있었으면 이겼을 거예요.

막내의 패기

영표 - 문화적 충격을 받았죠
버르장머리 고칠 생각할 법한데..
제가 생각한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아무튼 상상초월 막내

일반적인 '버릇없다'의 기준 그 기준을 넘으면, 쟤는 건들지 마

언터쳐블 이천수

이천수 학창시절 일화

이천수 고교시절 후배가 선배를 반칙으로 플레이를 끊지 못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천수는 반칙 조 기술이라며 했다고 합니다. 군기반장 이영표마저 인정해버린 당돌함은 유명하죠. 다시 말하지만 당돌함이지 인성과 연결시킬만한 것이 아니죠. 2006년 월드컵 스위스전에서 가장 많은 거리를 뛰었고 지고 난 다음 통곡한 이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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