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드라마가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보면 동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셩하오 형님은 한국 배우의 매력과 연기에 대해 연구해 본 적이 있나요?
있죠, 사실 저는 일 년에 6~10번 정도 한국에 갑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과 함께 드라마 촬영장을 자주 가봤죠
제일 큰 차이는 "언어"인 것 같아요
한국의 말은 우리와 다릅니다. 한국어는 우리보다 더 많은 발음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많은 표정을 낼 수 있죠.
다양성이 풍부합니다.
예를 들어, 뱉어 내는 발음. 아이씨~
한국 배우들은 동작을 하거나 표정연기를 할 때 중국어보다 더 많은 종류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발음이 제일 큰 문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언어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에요.
중국어는 말을 조금만 바꿔도 이상하게 들리죠.
예전에 주군의 태양을 보면 멋있는 남주가 여주에게 항상 이렇게 얘기하죠
가! 가!
그런데 중국어로 말하면 -가 -꺼져 쪼우,쪼우(가라는 뜻), 퀀카이(꺼지라는 뜻)
그래서 제 생각에는 언어가 주는 느낌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들려요? 좀 이상하지 않아요? 중국어로 말하는 순간에 현타가 옵니다
그리고 깜짝 놀랐다는 뜻이 한국말로는....
"깜짝이야!"
중국어로는 그게 안 돼요. 그건 안 멋지잖아요..
그리고 남주가 여주 머리를 쓰담으면서 이렇게 말할 수는 없잖아요.
"쯔다 오라마?" (알아듣겠어?)
느낌이... 안 사는 것 같아요.
한드에 중독되면 방법이 없어요.
언어라는 게 참 묘해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화는 일종의 국력의 상징 같은 거죠.
소프트 파워를 가졌다는 증표 같은.
우리는 어릴 때 일본 드라마를 보며 자랐고 이후엔 미국 영화와 드라마를 봤죠.
그런데 지난 20년간 한국 드라마가 부상했고 이젠 일본 사람들도 다 한국 드라마를 봅니다.
문화라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