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한국판 노아의 방주

해발고도 600M - 미스터리하고 웅장한 느낌의 장소

일반인 출입금지인 이곳은 한국판 노아의 방주 '시드볼트' - SEED VAULT

전 세계 단 두 곳 만 존재하는 시드볼트

기후변화,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야생식물이 멸종할 것을 대비 식물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만든 '종자 영구저장 시설' 시드볼트는 전 세계에는 우리나라 경북 봉화군과 노르웨이 스발바르 단 2곳에만 있습니다.

지하 깊이 46M, 영하 20도 seed(씨앗) + vault (금고) 즉, 씨앗 금고인 시드볼트에는 씨앗 총 9만여 점이 깊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지구 종말 급 재앙에 대비한 9만여개의 씨앗 보존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종자은행과 달리 이곳에 있는 씨앗들은 단순 종 보존 목적이 아니라 '지구종말' 급의 큰 재앙을 대비해 다양한 야생식물 씨앗을 세계각국에서 받거나 수집해 무상으로 보관합니다.

 

심지어 야생에서 볼 수 없었던 먼 옛날의 식물도 이곳에 잠들어있습니다.

고려시대 연꽃

바로 이 아이. 700년 전 고려시대 연꽃. '아라동련' 도 그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더 많은 씨앗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국과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보안시설로 등록, 관리

시드볼트는 2015년에 처음 생겨 2019년 12월부터 국가보안시설로 등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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