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천사가 준 마지막 선물

2005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진 일.... 12세 소년 아흐메드 하티브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

당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
뇌사 상태에 빠진 하티브 의사마저 가망이 없다고 판단
12살의 나이로 너무나도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 하티브

고민하던 하티브의 아버지는 아들의 장기 기증을 결심!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하티브의 아버지...
이식 수술이 시급했던 세 명의 소녀

같은 날 각각 하티브의 심장, 폐, 간을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한 세 소녀


어린 나이에 많은 걸 주고 떠난 천사 같은 아이
그 힘든 결정 덕분에 목숨을 구했던 세 소녀
아이의 희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3명의 어린이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수술이 끝난 뒤 세 소녀의 부모들이 보인 반응!
우리 아이에게 이식해 준 게... 팔레스타인 소년이라고요?
팔레스타인 소년의 장기 기증 사실에 눈물을 흘린 부모들


이게 무슨 소리 인가하면...

하티브의 장기를 기증받은 어린이가..적국, '이스라엘'의 어린이인 것.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수십 년간 분쟁 중! 서로 포탄을 쏘아 대며 피로 물든 두 나라

군인뿐 아니라 민간인까지 수많은 이들이 희생..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양국은 지독한 앙숙


죽어 가던 팔레스타인 소년이 적국인 이스라엘의 소녀들에게 장기 기증!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티브의 죽음의 원인

아들의 죽음의 원인을 알아보면 하티브의 아버지가 너무나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연이 있음.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놀던 하티브
하티브를 무장대원으로 오인한 이스라엘군이 총격
알고 보니, 이스라엘군의 오인사격에.... 아티브가 사망...


하티브의 아버지> 팔레스타인인이든 이스라엘인이든 상관없습니다

하티브의 아버지> 우리 아들의 장기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식해 주십시오.

하티브의 아버지는 이스라엘인 소녀들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는 데 서명
이제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이 그만 벌어졌으면....

하티브의 사연을 계기로 전쟁의 피해를 깨닫길...

하티브의 아버지가 그랬듯 총알이 아닌 포용과 사랑이 필요.


12세. 팔레스타인 소년 하브는 총 6명이 이스라엘인에게 장기 기증
비록 억울하게 눈을 감았지만, 적국의 죄 없는 이들에게 사랑을 베푼 소년

부디 전쟁 없는 그곳에선 행복하게 웃고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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