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유재석 님께서 청년 문간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치마를 두른 열혈 사제! 밥집 사장 겸 신부님, 이문수 신부

저는 '청년 밥상 문간'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문수 신부입니다. 청년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식당입니다

신부님이 어쩌다 사장이 되었는지?

2015년 여름에

서울 대학로에 있는 고시원에서 생활하시던 한 청년분께서 생활고에 지병과 함께

“굶주림 끝에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그런 일이 있었어요."

청년들이 마음 편히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제안한 수녀님

그 뉴스를 보시고 어느 수녀님께서 '청년들이 마음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그런 식당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고 이문수 신부에게 식당 운영을 제안

메뉴는 김치찌개 한 가지!

단촐하지만 따뜻한 밥 한 끼! 가격이 실례지만 어떻게... 

가격은 3,000원 받고 있는데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와서 식사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공깃밥 무한 리필

 

무료라고 하면 청년분들이 오시지 않을까 봐...?

네, 아무래도... 이를테면 그런 것 같아요.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라 그러면”

"청년들이 거기를 가는 순간 자기가 어떻다는 걸 드러내게 되니까"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식당이면 좋겠다.

'밥집 사장'이 된 '열혈 사제. 무료 대신 저렴한 가격을 선택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