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8월 9일 오후 10시 35분 창원 110번 버스 안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승객. 위급한 상황에 버스 안이 술렁이는 그때 급하게 버스를 세우고 손님에게 달려오는 버스기사
119에 신고하고 응급차를 기다리고 하는데

"응급차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우리가 병원으로 가요!!!"

버스 승객들의 요청에 응급실로 달리는 버스

그리고 CCTV에 포착된 놀라운 장면

응급실로 향하는 동안 계속되는 심폐소생술. 함께 팔다리를 주물러 주는 승객들

 

물을 건네주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

승객들의 노력의 결과 다시 의식을 되찾은 남성

승객들의 판단과 배려로 응급실까지 실제 두 배 가까운 시간을 단축했으며, 정거장을 놓친 승객들에게 버스기사는 모두 데려다주겠다 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승객들이 환승해서 가면 되니 신경 쓰지 말라'며, 병원에서 떠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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