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추자현은 대한민국의 배우로서 1996년, SBS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했다.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로 인기를 얻었고, 카이스트 출연 당시 맡았던 역할에 깊은 애정을 가져서, 극 중에서 맡았던 배역명인 추자현을 예명으로 삼고 활동하게 된다.
2002년, 가수 겸 배우인 장나라의 초히트작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비중 있는 조연인 송보배 역을 맡아 존재감을 알리는 등, 여러 편의 TV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한국보다 중국 활동에 매진했다. 탑스타라고 하기에는 미묘했던 한국 내 위치와는 달리, 중국 내에서는 굉장히 높은 출연료를 받는 탑 여배우로 대우받게 된다.(중국 출연료 회당 1억)
2015년 9월 16일자로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于曉光)과 열애설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11월 30일에는 결혼 발표를 하고 2017년 1월 18일 혼인신고를 하여 정식 부부가 되었다.

농촌의 시집생활을 체험하는 예능에 출연한 추자현

네 명의 여자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각각 운남성 보이의 네 곳의 보통 농촌가정에 시집을 가서 3개월 동안의 농촌생활, 가상 시집생활을 체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추자현

 

추자현 - 현재 닭 잡고 있는 중... 내가 할게 내가 할게. 다치면 어떡해 엄마가 할게~ 괜찮아요 제가 할게요. 엄마 괜찮은데 힝~엄마가 다 잘라놓은 다음에 하면 돼.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추자현... 멈추지 않는 눈물...

서툰 추자현을 보고 엄마(가상 시어머니)가 남들이 말려도 추자현을 안쓰러워하며 도와주자 추자현이 그 모습을 보고 울먹이다가 밖으로 나감. 

시어머니와 좀 더 친해진 후 본인 이야기를 하게 된 추자현

가상 시어머니와 좀 더 편하게 되고 나서 시어머니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듣다가 본인 이야기를 하게 된 추자현. 

제가 17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했어요. 그래서 저는 일반적인 엄마 아빠와의 관계를 겪어본 적이 없어요. 엄마랑 같이 수다 떨고, 엄마랑 같이 장보고, 해본 적이 없어요. 전.. 우리 엄마가 생각하기에, 다른 엄마들의 며느리는 다 중국인인데, 서로 다들 도와가면서 순조롭게 일하는데 근데 저는 외국인이잖아요 혼자.. 우리 엄마가 느끼기에는 아무도 저를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했나 봐요. 저는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어요. 고생하면서 살았는데, 잘되기 전에 정말 고생했는데... 일하고 나서 이런 감정, 정말 오랜만에 느껴봐요.

추자현의 과거 가족사

엄마랑 아빠는 이혼했어요. 아빠는 10년 전에 이미 재혼했어요.
그리고 자식도 이미 셋이나 있어요.


아주 좋아요 가족이 됐죠.
그리고 저는 원래 여동생이 있어요. 여동생은 저 어렸을 때 죽었어요.
물에서.. 죽었어요....
그래서 엄마는 좀.. 그래요... 왜냐하면 어렸을 때 아기가 죽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제가 뭔가를 잘 못하면 엄마는 절 혼내요...

어떻게 혼내는지 알아요?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어... 이렇게 혼내요.

엄마가 그렇게 혼내면 안 되지...! 
그렇죠.. 근데 엄마는 그랬어요. 왜냐면 음.. 그때는 전 이해 못했어요.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이유

추자현을 혼낼 때 물에 빠져 죽은 동생 대신 네가 대신 죽었어야 했어 라며 혼냈던 엄마를 나이가 들어서 이해하게 됐다는 추자현. 나이가 들고나서 이해하게 되는 게, 엄마는 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아마 견디기 힘들었을 테니까요.

엄마 아빠 이유 때문에 전 한국을 떠나고 싶었어요.

그럼 할머니가 더 슬퍼하지 않으시니? 외 할머니 외 할머니도 안 슬퍼해? 아빠네는 아들만 7명이었어요.


모두 아들이에요. 큰아버지들은 다 아들이 있어요. 우리 아빠만 아들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 할머니는 엄마를 욕했어요. 아들 못 낳는다고. 그리고 그때는 할머니가 나를 싫어했어요. 왜냐하면 난 딸이니까요.

 

그래서 요즘.. 제가 돈을 벌잖아요? 제가 아빠를 드리는데 아빠가 또 할머니를 드리고. 그래서인지 할머니는 절 보고 싶어 해요.

 

근데 전 안 가요.
왜냐하면,. 음. 우리 엄마. 만약 내가 할머니를 보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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