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스피드 선행학습(?) 자전거 꿈나무 사이로 시선 강탈 소년?

헬멧 X, 장갑 X, 신발 X.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11월 8월 - 캄보디아 프놈펜 - 자전거 대회

아이템 풀장착☆ 멋이란 게 폭발한다.

15세 이하 자전거 대회 참가자들

그런데 유난히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슨 자전거를 탄 아이?

사람들도 신기한 듯 쳐다보는데

 

이름 : 페츠 테아라, 나이 :13살

자전거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었던 테아라

하지만 자전거를 사기엔 집안 형편이 어려웠는데

궁여지책 속 고물상에서 5천 원짜리 자전거를 샀고

그렇게 고물 자전거와 '특별한 동행'이 시작됐다.

(맨발)

페달 밟는 데 샌들이 방해되자 맨발 투혼을 발휘

여러 악조건 속 2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자전거 체인이 빠지며, 넘어져 버린 테아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지만 6등으로 골인

5등까지 상품 수여. 입상 실패 ᅲ

누구보다 속상했을 소년은 의젓했다.

“좋은 자전거나 장비가 없어도 최선을 다했기에 억울하거나 부끄럽지 않아요”

캄보디아에 큰 울림을 준 소년의 한마디

테아라의 이야기는 세상에 퍼졌고, 감동한 '랑 틸렝' 씨는 수소문 끝에 직접 찾아가 산악자전거를 선물했다.

그토록 갖고 싶던 새 자전거를 받은 테아라의 반응은?

“어머니는 오랫동안 아파서 누워 있고 아버지는 건설일용직으로 일하시죠. 저보다 제 가족을 먼저 도와주면 좋겠어요”

(이런 마음씨....) (후원으로 혼내 (2) 줘야 해...)

 

한 여성 사업가는 새집을 지어주기로 약속

한 학교는 고교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테아라는 새 인생을 선물 받고 우리는 훈훈함을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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