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이하늬

1983년 3월 2일 출생. 대한민국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국악 전공으로 가야금, 장구 등의 국악기와 전통무용이 특기이며, 노래도 잘 하는 편이다. 게다가 영어, 프랑스어도 잘하며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2006년 미스 서울 진, 이어 미스코리아 진이 된다. 2007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때 본격적으로 국내에 팬덤을 타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4위에 그쳤지만, 평소 입선조차 꿈꾸기 어려웠던 세계 미인대회에서 선전하여 화제가 되었다. 1988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장윤정이 세운 2위에 이은 역대 2번째 순위.

대개 연예계쪽으로 많이 진출하는 미스코리아들과 달리 이하늬는 미스코리아 선발 당시만 해도 "연예인은 절대로 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공인 국악 관련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은 연예계로 진출하게 되어, 일부에서는 "말이나 말지"라는 식으로 좀 까이기도 했다.
초반에는 외모와 우월한 스펙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연기 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극한직업과 열혈사제 등 선구안도 좋고, 무엇보다도 도회적인 면모와 코믹한 면모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로서 그 가치가 있다. 특히 망가지는 연기는 동시대 다른 주연급 여배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편. 그뿐 아니라 웬만한 연기 좀 한다는 배우들도 혹평을 피할 수 없는 더빙 연기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는데, 이는 그녀의 발성이 탄탄하고 캐릭터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시사한다.

옛날에 저는 2006년에 미스코리아 나갔을 때도 운동을 해서 나오는 친구들이 없었어요.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하잖아요?
대부분 하얗고 뽀얀 분들이 많았어요

 

제가 까맣게 태닝하고 안녕하십니까 했는데, 허벅지가 쫙 갈라지는 거예요

 

지금은 그게 멋있잖아요

근데 옛날에는 왜 저렇게 우락부락하지 이런 (라떼식 표현)

(맞아요) 왜 저러지?


그리고 걷는 것도 너무 씩씩하게 걷지 말라고 그렇게 지적하셨던 분들이 있었어요

조신하게 걸었으면 좋겠다. 배우가 되기엔 너무 커.

어디 가면 너 너무 크다.

 

그리고 (여기는)

오른쪽은 보조개가 들어가는데, 반대쪽은 막아라

성형외과에서도 전화 오고 이거 막아줄 테니까 뭐 해라

 

그 당시

나는 이 생에서는 배우로서 어느 정도 포기를 해야 될 수도 있겠다.

내 생에 (직업) 되기엔 힘들 수도 있겠다.
이하늬 미스코리아 미스유니버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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