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 중인 서른살 남자 사람입니다.
서른살 대학원생의 사연
김이나님, 비비님의 조언이 꼭 필요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중-남고-공대에 취미도 주짓수라 주변엔 죄다 남자들밖에 없는데요.
서른살 대학원생의 사연
제가 속한 대학원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딱 한명!의 여학생이 쿰쿰한 연구실에서 혼자 향기를 내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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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의 모든 남학생들이 그 여학생한테 한 번씩 홀려봤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늘 다짐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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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마 전,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그 여학생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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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대충 알려줬는데 모르겠다고 해서 연구실에 가서 직접 찾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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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학교 근처에 있었고 밥도 거의 다 먹었을 때라 그냥 가서 도와준 건데 뭔가 그 여학생 눈에서 반짝하는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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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며칠 후, 그때 자기 때문에 밥 제대로 못 먹은 거 같다고 미안하다면서 5만원짜리 아웃백 기프티콘을 주더라고요.
서른살 대학원생의 사연
금액이 좀 커서 부담스럽기도 했고 솔직히 아웃백 같이 갈 사람도 없다 그냥 커피 한 잔 사라 했는데.
서른살 대학원생의 사연
그럼 자기가 아웃백 맛있게 먹는 법 안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것도 점심엔 선약이 있으니까 저녁에 가자고요.
서른살 대학원생의 사연
저는 런치세트 먹어야 할인되니까, 다른 날 점심에 가자고 했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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