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불임으로 체외수정을 한 미국 부부

불임으로 체외 수정을 시도한 미국부부

미국에서 어떤 부부가 불임 치료의 일환으로 체외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가짐

당연히 인공 수정에 사용된 정자와 난자는 부부의 것이 확실한 상태

부모와 다른 혈액형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그런데 태어난 아이의 혈액형이 부부의 혈액형 부부의 혈액형 조합이랑 일치하지 않음

그래서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는데, 아내 쪽은 친자라는 게 확인됐지만 남편의 입에서 채취한 상피 세포 유전자와 아이의 유전자가 일치하는 요소는 10%에 불과했음.

엄마는 확실하지만 아빠의 유전자는 거의 없었던 아이

검사상으로 이 아이는 유전적으로 100% 남편의 자식이 아니었음. 

유전학적으로 봤을 대 아이의 진짜 아버지는 남편 쪽의 형제일 확률이 높았음.

하지만 문제는 남편에게는 형제가 없었다는 점임.

이란성 쌍둥이였던 아빠의 과거와 밝혀진 놀라운 사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전문가들이 알아본 결과, 남편은 원래 이란성쌍둥이였는데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자기 형제의 몸을 흡수해서 혼자 태어나게 된 거였음. 살아가면서 몸의 다른 부위는 점차 남편의 것으로 치환됐지만 소중이 부분은 아직도 형제의 소중이었다는 소리. 

이란성 쌍둥이

아이의 혈액형과 유전 형질이 달랐던 것도 유전적으로는 이 아이는 남편의 자식이 아니라 조카가 되기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밝혀짐

현재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구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희귀한 사례라고 한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