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과거 미국 New YORK CITY, 1928

미국인들의 아침식사 (베이컨이 없다.)

미국 베이컨 회사

"아 왜, 베이컨을 더 안 먹는 거야. 돈을 벌어야 하는데..."

"저런 그 문제. 제가 해결해 드릴수 있습니다. "

"누구?? "
"제 이름은 에드워드 버네이즈. 돈만 준비해 주시오."

 

미국 병원

"의사 선생님 물어볼게 있습니다."
"뭐죠?"
"아침 식사를 하는것은 중요한 일입니까??"

"물론이오. 아침을 잘 챙겨 먹는 건 건강에 매우 좋소"

"그럼 아침식사에 단백질 섭취는 중요합니까??"

"물론이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것 역시 건강에 좋소"
"그럼 선생님. 베이컨에도 단백질이 들어가 있습니까??"
"뭔가 말려드는거 같지만... 물론이오, 베이컨에도 단백질이 있소"
"그런데 베이컨은 염분도 많고 지방도 많고 해서....."
"그러니까 세 이야기를 합치면 - 베이컨에 든 단백질을 아침식사에 먹는 건 건강에 좋다. 군요? 단점은 환자분에게 이야기하시고 제 용건은 이만입니다. ᄇᄇ"
"어?????"

 

다음날 언론

- 베이컨을 아침에 먹는 건 건강에 좋다 -

의느님이 말함
"건강에 좋다니 아침에 베이컨을 먹어야겠어"
미국인의 아침식사 (베이컨 있음) "어... 이게 아닌데..."
"카 개꿀. 매출 올라간다 캬캬캬"

"이게 내 전설인 베이컨 판매 일화인데. 이거 말고도 사건이 몇 개 더 있어"

"이야기해주지"

미국 담배 업체 "사람들이 담배를 안 피워. 이거 어떻게 하지? "

"곤란하신가요. 그럴 땐 저를 찾으셔야죠."
"누구지?"
"제 이름은 에드워드 버네이즈, 돈만 준비해 주시오."
"님들"

 

미국 여성계 "뭐야. 이 양남아."

"워워. 진정하시고, 님들은 지금 차별받고 있습니다."
"뭐가?"

"님들 잘 생각해보세요. 왜 담배 피우는 남자들만 있고, 담배피는 여성들은 없죠?"

"님들은 속고 있는 겁니다. 담배를 피우는 건 여성들의 권리입니다!!"
"우리 모두 들고일어나 여성의 권리를 찾읍시다!!"

"맞다!!! 왜 남자만 담배를 피우냐!!! 여성도 담배를 필 권리가 있다!!!"
"남녀평등!! 남녀평등!!!"

캬. 남자들만 담배를 피우다가 여성들도 담배를 피우니 매출이 두배다. 캬카카카

미국 과일 업계

"큰일이야. 과테말라에 개혁정부가 들어섰어. 우리 이권을 다 빼앗기는 거 아니야?" 

"이거 어떻게 하지??"
"곤란하신가요. 그럴 땐 저를 찾으셔야 죠."
"누구지?"
"제 이름은 에드워드 버네이즈. 돈만 준비해 주시오."

 

백악관 따르르르릉
"누구야??"
"이럴 때가 아니에요. 큰일 났습니다"
"뭐가??"
"과테말라 새 정부는 사실....."
"사실 뭐??" "빨갱입니다"

평화로운 과테말라
시밤 쾅~쿠데타 발발
"쿠데타 정부가 이권 잘 챙겨줬네 캬캬캬캬캬"

 

뭐 그 이후 미국인들은 염분과 지방이 많은 베이컨을 건강식으로 아침마다 먹고 여자들은 건강에 안 좋은 담배를 많이 하게 되었으며 과테말라는 수십 년간 내전에 빠지게 되었지만

 

그 사람들은 제 고객이 아니니까요."

 

이 것이 광고의 왕자, 민주주의 암살자로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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