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40억 게 불티나게 팔린 화끈한 매운맛. 불닭 볶음면

10년 전, 불닭볶음면이 처음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선 매운 라면 경쟁이 시작되었다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그냥 매운 라면 중 일종인 4404 스코빌이라는 평범한 정도였지만 비빔면이라는 특성상 체감 맵기가 더 매웠으며 그럼에도 중독성 있는 맛 때문에 삼양라면에 전성기를 불러왔는데....

강렬한 매운맛 팔도의 틈새라면

하지만 당시에도 제일 매운 일반 상업용 라면은 틈새라면으로 8557이라는 스코빌 지수를 가지고 있었고 국물라면계에서 확고한 팬층을 따로 가지고 있었다.

붉은 닭의 해맞이 삼양의 핵불닭 볶음면

그런데 2017년 삼양에서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해 핵불닭 볶음면을 한정판매, 틈새라면의 8557을 조금 이기는 8706 스코빌로 최고기록을 달성하였다.

더 맛있게 매워진 리뉴얼 틈새라면

그러자 동년인 2017년 틈새라면이 아무리 비빔면과 국물라면 시장이 다르다지만 이런 식으로 상도덕을? 하면서 틈새라면을 리뉴얼하여 핵불닭 볶음면을 뛰어넘는 9413 스코빌의 리뉴얼 틈새라면을 내놓는다.

더 매워진 리뉴얼 핵불닭볶음면 2018 / 핵불닭볶음면 mini

그러자 2018년 다시 삼양에서 10000 스코빌을 찍는 핵불닭볶음면(2018)을 출시 심지어 12000 스코빌까지 매운맛을 올린 대신 용량을 40%가량 줄인 핵불닭볶음면 미니까지 출시하였다.

끝판왕 불마왕 라면 등장

삼양과 팔도라면의 경쟁을 틈타 금비유통이라는 라면 유통회사 중 하나에서 무려 스코빌 14444의 불마왕 라면을 출시하였다.

삼양의 끝판왕 극한체험 틈새라면 한정판 출시

그러자 2022년 1월 틈새라면에서는 스코빌을 무려 15000까지 끌어올린 한정판 틈새라면을 출시하였다.

한국 라면의 매운맛 경쟁은 계속된다...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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