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 유튜버의 역대급 스케일 오징어 게임
Mrbeast 가 유튜브 사상 최대 제작비로 세트를 만들고, 456명의 참가자를 모아 $456,000(약 5.4억 원)의 우승상금을 걸고 오징어 게임을 진행함.
평소에도 사람들 모아 상금걸고 게임 예능 자주 해오던 유튜버인데 올해 가을, 본인 콘텐츠에 딱 맞는 오징어 게임을 만나게 된 것..
직접 페인트칠해서 만든 무궁화 게임장. 그러나 드라마에선 배경 다 그린 스크린 CG... 하지만 참가자들 몰입도 필요하니깐 영희도 기술자 친구 불러서 자동으로 목 돌아가게 만들었음.
참가자마다 배안에 주머니 하나씩 달고 있어서 근처 진행요원들이 패드에서 탈락자 번호를 누르면 저게 터짐.
유튜브 콘텐츠 용이라 일부러 빨간색은 피한 거 같은데... 건강한 녹즙 색깔의 액체가 나옴...
빠른 속도로 참가자들이 제거당하고 죽으면 알아서 후엥하고 앉음;
시간제한도 원작이랑 똑같이 설정해서 줄어듦
그렇게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숙소 공간으로 향하고 232명 남음. 전광판도 원작처럼 효과를 내며 움직임.
그들 위엔 $456,000(5.4억)이 든 통이 걸려있음
4그룹으로 나눠 참가자들이 줄 서 있는 이 줄은 달고나 줄이며 이미 원작 드라마를 통해 뭐가 쉽고 어려운지 다 밝혀졌기 때문에 블라인드로 처리하여 선택하게 함.
줄을 선 다음엔 하나씩 물음표 벽을 깨서 그들이 받게 될 달고나를 알려주는데.... 동그라미와 세모줄에 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한편 우산 줄에 선 참가자들은 죽쓴 표정이 됨...ㅋㅋㅋ
각자 달고나를 배분받고 자리에서 작업을 시작함
이정재가 바늘 데워서 뚫은 것처럼 할 수 있게 진행요원이 일부러 라이터를 흘려주고 가기도 함.
생각 외로 작업을 깔끔하게 잘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음... 나름 금손들임..
이것도 시간제한과 함께 끝이 나고 여기서 탈락한 사람들도 2,000달러 준다고 하자 환호하며 일어나는 탈락자들.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하얀 운동화를 모두 사서 신겨놨음
이제 줄다리기 게임 시작.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세트장.
본인 뺨 찰싹찰싹 때리며 투지가 넘치는 456번 동양 남자. 역시 힘도 아주 셈. 상대편은 바로 저승행
어떤 팀은 중간에 원작에서 단두대 아닌 단줄대 역할하던 저거도 부숴먹음.
상금 떠나 다들 겁나 재밌어함. 뒤에 여자분 표정은... 박력이 가득!!
구슬 치기 게임 시작
세트랑 정말 원작처럼 잘 만들어 놈. 원작 재현 대박임.
구슬 치기 방법은 원작처럼 각자 구슬 가지고 알아서 정하게 하고 대부분 드라마에 나온 방법으로 하는데 너네 팀은 어떤 구슬 가지고 어떻게 플레이할 거냐고 물어보자 갑자기 삼각점의 가운데에 어쩌고 저쩌고.... 수학 기호 난무....ㅋㅋㅋ
원작 구슬치기 6화가 수많은 세계인들의 눈물을 훔치게 한 감동의 화였던 만큼 잔잔한 음악과 함께 왜 여기 참가했냐 인터뷰 타임도 가짐. 전 가족을 위해 이 게임에 참가하고 있어요.
다음 게임은 각개전투 딱지치기
다음은 징검다리 건너기인데 순서 고르는 타임. 하지만 모두 드라마 봐서인지 마지막 16번이 가장 꿀인걸 다 알고 있음... 숫자는 다 한글로 되어있음. ㅎㅎㅎ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절망...ㅋㅋㅋ
1번은 말이 필요 없이 두 번째 잔에서 바로 떨어지지만 죽이진 않음
막판에 시간제한 다 되고도 들어온 애들은 얄짤없이 비디오 판독해서 떨어 뜨림.
징검다리에서도 살아남은 TOP6는 스테이크도 먹여줌. 456번도 번호 값하며 끈질기게 살아있음
마지막 게임은 원래 오징어 게임인데 성인이 하기엔 폭력성도 있고 외국인들이 하기엔 어렵기도 해서 의자 뺏기 게임으로 바꿔서 진행함
의자 세 개 남았을 때 너무 일찍 앉아서 반칙으로 456번은 안타깝게 탈락함.
여기서 죽으면 관 짝 행임..ㅋㅋ
이렇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우승자는 79번 45만 달러. 한화로 5.4억의 주인공이 탄생함!!!
우승자가 저금통 가서 열심히 돈 꺼내고 있는 동안 주최자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방송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