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한 쿠팡( COUPANG ) CEO를 당황케한 CNBC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

초고속 쿠팡 배달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가능한가요?

묻는 이유는...

당신이 말한 대로 다른 나라에 진출해 이뤄질 수 있는 전략인지 묻는거에요.

 

우리는 전국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고밀도 지역뿐만 아니라 시골도요.

그 시장의 경쟁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죠. 아마존도 그 시장에 들어가려 했죠.

아마존이 11번가라고 부르는 회사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요.

그들은 당신 경쟁자이기도 하고요.

이 마켓에서의 경쟁, 어떻게 생각하나요?

아주 많은 대담한 회사들이 한국의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수익화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언제 수익화가 되나요?

(동문서답 시작)

롱 텀 비전과, 롱 텀 전략 때문이지요. (수익화 얘기는 하지 마세요)

그런데 아마존과는 달리 당신들은, 그 아마존이 운이 좋았건, 똑똑했건,

누가 알겠냐만, AWS 아마존 웹 서버 같은 수익 사업을 찾아냈잖아요?

 

리테일 비즈니스는 항상 마진이 적은 힘든 비즈니스인데요,

전체 매출이 늘어난 것은 대단한데,

적자폭을 줄이고 실제 수익이 어떻게 결국 그려질 것인지 이해하고 싶거든요.

2년 걸릴까요? 3년? 4년?

저희 투자자들은 롱 런을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10년을 제안하는 것인가? 사업 시작이 이미 10년도 넘었잖아요.

명백히 아무런 수익도.. (말 고침) 아직 수익화가 되지 않고 있는데요,

당신이 언급한 그런 다른 회사들도, 2번째 3번째 10년을 맞이했을 때에 최고가 되었고요,

 

우리도 이제 입성하게 되어 너무 흥분됩니다.

아뇨 아뇨 우리가 당신을 정말 many many years 동안 다루었죠

 

오늘로 소프트뱅크가 쿠팡 지분의 37퍼센트라는 큰 부분을 가져가게 됐는데요.

저는 그들이 이제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파는 것을 한 번 생각해봅니다.

(썩소를 짓는 김범석)

다음 6개월 혹은 1년간 움직임을 투자자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친 목소리) 다시 말하지만, 저희는 정말 이런 오랜 시간 믿어준

 

(롱 텀 무새 구만, 포기) 범, 오늘 나와줘서 고맙고요..( 급 포기 & 마무리 분위기 )

 

외국 회사 중에서 알리바바 이래 가장 크죠.

오늘 이게 정말 한국 스토리의 증거입니다. (쿠팡이...?)

(국뽕 충전 중) Do you know Korea?

1960년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들 중 하나였어요.

그냥 이걸 말하고 싶었어요. 왜냐면 다른 여러 자랑스러운 부분들도 있거든요.

 

(다른 방송 인터뷰) 범, 오늘 함께해 줘서 고맙고요, (인터뷰 마치려고 함)

 

제가 오늘 너무 강조하고 싶은 사실은 쿠팡 상장이 한국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GOP per Capital이 79 달러에 불과했던 가난한 나라.

야호! 난 이제 부자야! 심지어 자산 가치가 이재용보다 부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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