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참 이상한 일이죠 전 테러리즘에 푹 빠졌어요.

전 테러리즘 때문에 코미디에 빠지게 됐어요

제가 ISIS의 코미디 부서에 차출됐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비행기에 타면 이슬람교도 공포증과 관련된 경험을 하게 돼요.

한 이슬람교도 여성이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자

승무원이 캔을 딴 채로 줬대요 그래서 그 여자가 그랬죠

'새 캔을 주시겠어요?'

그랬더니 승무원이 이랬대요

죄송하지만 그럴 순 없습니다. '무기로 쓰실 수 있기 때문이죠

닫힌 다이어트 콜라 캔을 어떻게 무기로 쓰죠?

조종실로 들여보내 주지 않으면 이걸 열겠어!

진짜 자살 특공 임무를 수행 중이라면 왜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하겠어요??

건강한 대안 식품을 찾을 때가 아니잖아요.

한번은 제가 비행기에 타서 '아주 평범한 행동'을 했어요.

시저와 제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를 했죠

저와 제 가족을 지켜 달라고요

평범한 일이잖아요 이렇게 기도했죠.

그러자마자 모든 사람이 덩달아 기도했어요.

공격적인 이슬람교 과격분자나 ISIS, 탈레반이 돼지고기 먹는 미국인은 죽어라!

하는 줄 안 거죠

한번은 승무원이 제게 할랄 음식을 주자 옆자리 여자가 경악하더군요

'할랄 음식이네' '이슬람교도란 얘기잖아'

"당신 반응이 좀 불쾌하네요'

'제 기분이 어떻겠어요?'

이게 제 마지막 식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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