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가수 이지훈

1979년생. 한국의 멀티 엔터테이너이다. 1996년 1집 "Rhythm Paradise"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당시 서지원의 뒤를 이어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기도 할 만큼 거의 이승기 급의 인기를 얻었다. 데뷔 타이틀곡인 '왜 하늘은'은 정상을 여러 번 밟았으며 후속곡인 '나만의 신부' 역시 중위권에 랭크시켰고, 2집인 '이별'도 가요톱텐 기준으로 4위까지 오를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한동안은 댄스가수 이미지가 강했지만 1998년 "Goodbye Love" 활동 시기 kmtv 쇼 뮤직 탱크 공연 도중에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고 결국 수술대에 누우면서 활동이 끝난다. 그리고 이 부상으로 댄스가수를 아예 포기했다.

 

데뷔 후 몇 년간의 이승기처럼 그도 데뷔 초 예능 출연이 꽤 잦았는데, 이승기가 예능에서 '허당' 이미지를 쌓았다면 이지훈은 '두꺼운 입술' 이미지로 꽤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아주 두꺼운 건 아니지만, 균형 잡힌 미남형 얼굴이라는 속성에 비해 입술이 두꺼운 편이다.

 

2000년대 가요계의 불황을 인식하고 연기자로 겸업을 시작해 이때부터 멀티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 주기 시작한다. 과거와 달리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참고로 레전드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르팍 도사의 전신인 황금어장의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미우라 아야네

아야네는 초등학생 때 한국 드라마를 통해 이지훈을 처음 알게 됐고, 그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대학생활을 위해 한국에 입국하였고 현재는 한국에서 통역과 번역일을 하고 있다. 2012년에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하여 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9년째 한국에 거주 중이다.

 

아야네는 이지훈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니며 우연한 기회에 뒤풀이 자리에서 이지훈과 첫 만남을 가졌었고,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좋은 인상이었다고 첫 만남을 기억한다.

 

그 후 이지훈은 무려 3번이나 아야를 바람 맞혔지만, 인연이 있었는지 4번째 만남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아야는 14살이나 어리지만 기념일에 먼저 이지훈에게 혼인서약서를 들고 와 프러포즈를 하는 등 적극적이고 대담한 성격을 가진 여성이다.  

 

이지훈 가족은 현재 빌라 5층 건물에 총 18명이 모두 모여 살고 있다. 대가족 속으로 들어오는 게 쉽지 않을텐데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결정을 내려준 아내 아야에게 지훈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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