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그 나라는 바로 이집트. 이집트가 망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어서 순서대로 정리함

물 부족

현재 이집트는 대부분의 물을 나일강에 의존하는 상황임. 그렇기에 나일강은 이집트에게 엄청나게 중요함
어느 정도로 중요하냐고?

이집트 국민의 95%가 나일강 강변 지역에 삶. 나일강을 통한 농업에 GDP의 11.3%, 모든 직업의 28%가 의존하는 상황임

근데 바로 이 나일강이 없어지고 있음

일단 사막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고 그보다 더 큰 문제가 나일강 상류를 보면 푸른 나일강이 나오는데 나일강물의 85%가 여기서 시작됨

문제는 여기에 에티오피아가 짱개랑 손잡고 르네상스 댐을 건설하고 있음.

이게 계획대로 완성이 되면 세계 최대 댐이야. 이게 완성되면 이집트 생명줄이 반쯤 끊어지는 거임
그래서 요즘 이집트가 어떻게든 댐 완공을 막으려고 에티오피아에게 전쟁 협박을 하는 등 별짓을 다하고 있는 중인데 큰 효과는 없음

 

사실 물 소비량의 상당 부분을 농업 방식(고대 이집트의 농사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곳도 있음)의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돈 부족 인프라 부족으로 안되고 있음.

죽음의 이지선다 이집트 정치

현재 이집트 정치는 군부가 독재하고 있음. 그럼 이 군부가 하는 짓이 뭘까?
일단 정경유착을 통해 이집트 경제를 집어삼키는 중임. 기사에 따르면 이집트 GDP의 2,3% 이집트 인프라 예산의 약 25%가 이
집트 군대의 통제를 받는다고 주장함

그리고 2019년에 개헌을 해서 군부의 초법적 권한을 헌법적 권리로 만들어버림
아니 ㅅㅂ 얘네랑 맞서는 민주주의 세력은 없음?

있긴 있음 '무슬림 형제단'

'무슬림 형제단'은 이집트 민주주의를 위해 지금도 투쟁을 하는 중임. 참고로 무슬림 형제단은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임. 추가적인 설명은 생략함

 

결국 이집트 정치는

부정부패 정경유착 군부 VS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임

누가 이겨도 망하는 건 똑같다

전반적인 경제 불황

일단 이집트의 근본 산업 관광업.

2016년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중이었는데 코로나로 망함...
석유 수출로 보는 이득도 꾸준히 감소하는 중이고 물가 상승률도 너무 높은 상황임

일단 실업률은 10%대 초반이고 청년 실업률은 코로나 전에 26%에 달함

 

가스 생산량도 슬슬 소비량에 따라 잡히는 중
식량도 수입하기 시작한 지 꽤 됐고 이런 상황에서 인구는 쓸데없이 많이 증가하고 있음.

그나마 수에즈 운하 수익률은 괜찮은데 이것도 예상보다 수익이 적게 들어왔다고 함

결론

이집트는 물 부족 막장 정치 그리고 전반적인 불황으로 망하고 있는 중이다.
맨날 헬조선 헬조선 하지만 이집트에 비하면 천국이니 다들 우리를 에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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