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이거 왠지 대하소설이 되어가는 느낌이....ㄷㄷㄷㄷㄷ

본글은 본인의 경험에 입각하여 사실을 재구성한 글임을 인증합니다. 참고해주세유...

근데, 이런글도 신고 당하고 그러나요?



이 글 올리느라...

일도 못하고... 자게 1면 구경도 못하고...ㅜ_ㅜ

암튼... 빨리빨리 기억을 끄집어 내겠습니다.


등장인물.

도토리 - 주인공

군밤 - 여자 후배들 잘 데리고 다니는 도토리 친구

토끼 - 화장실 간 후배

사슴 - 도토리 침대에 누은 후배

참새 - 도토리가 마음에 두고 있던 또 다른 후배(토끼, 사슴과 앙숙)





그렇게 꿈만 같던 입술을 맞춘후...

그녀가 눈을 뜹니다.

"우리 이러면 안되는데...나 취했나봐..."

"..."

도토리는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습니다.

사실 마음에도 없던 후배 사슴에게

과감히 입을 맞춘 자신에게 놀라기도 했고,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라는 두려움도 밀려왔거든요.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도토리가 무안해 한다는걸 눈치챘는지,

"오빠 품 편하네... 나 그냥 이대로 잘께..."

"그...그래, 난 손만 잡고 잘께, 하면 되는거지?"

"후후, 그래... 이상한 짓 하지마? 나 잔다..."

그렇게 도토리와 사슴은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사슴은 자취방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오빠, 토끼한테 문자왔는데 나보고 어제 왜 안들어왔냐구 그래;;"

"어? 군밤이랑 토끼 둘이 같이 있었던거 아녔어??"

"아니래, 토끼 화장실 갔다가, 자기도 졸려서 집에서 그냥 잤데..."

"그럼 군밤이는?"

"자기한테 키스 하려는거 뭐하는 짓이냐고 내 쫓았다는데???

"헉..."

우린 뭔가 된거야... 이것들이 증말...

그녀가 돌아가고... 오후 수업이 있어서 나간 학교에서

도토리는 군밤을 다시 만났습니다.

"너 뭐냐..."

"야... 나 어제 토끼가 자긴 걍 잔다고 해서 도토리 니네 집 다시 돌아갔는데...

너네집 불꺼져 있길래... 니들 둘이 좋은 시간 보내고 있나 해서

걍 집에 돌아갔지...ㅎㅎㅎ"


"우리 아무일 없었거덩? 그리고 불켜져 있었을텐데??"


"아 그러냐? 사실 그냥 집에 갔어;;"


"난 오히려 니들 둘이 눈 맞아서 붕가붕가하는 줄 알았는데... 퇴짜먹고 우울해서 걍 집에 간거냐?"


"아... 그런거 아니고;; 걔가 잔다고 해서 걍 나온거야... 암튼, 넌 어제 사슴이랑 둘이서 뭐했어?ㅎㅎ"


"니들 안와서 기다리다가 걍 잤지... 이상한짓 안했어;;"


"에이~ 설마~~~ 그렇게까지 자리 만들어줬는데... 아무일 없었으면, 븅신이지..."


"사실 사슴이 너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 같더라고, 잘좀 해봐... 다음주에 또 모여서 술마시자"


도토리는 흠칫 놀랐습니다. 사슴이 나한테 관심이 있는것 같다니.

그래서 나랑 같이 있어도 싫어 하지 않았었구나...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주가 또 지났습니다.

그 사이 도토리와 사슴은 어색하기도 해서,

군밤이랑 토끼도 어색 했었을 테니;;

한동안은 그냥 서로 학교안에서는 아는체를 안했었습니다;;

넷이서 어색해하는걸 눈치 챘는지...

참새 후배는 도토리한테 와서 밥사달라 그러고 영화보러 가자 그러고 그러네요.

그렇게 참새랑 같이 있을때 학교에서 사슴을 보게되니,

도토리는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뭔가 죄를 지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군밤 녀석은 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능청맞게 와서는,

"이번주에 사슴이랑, 토끼랑 한잔하기로 했으니깐 어디 도망가지 마라...ㅋㅋㅋ"

"뭐? 갸들이 그렇게 하겠데?"

"왜 안될 이유라도 있냐? 먹겠다는데?"

헐... 아무렇지 않은건가... 아님 그냥 우릴 선배로 편하게 생각하는건가...






그렇게 금요일이 되었고, 또 모였습니다.

학교 근처 주점에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잼있게 놀았습니다.

초반부터 막 달리네요...

저는 사슴의 눈치를 보다가...

어색하게 서로 눈이 마주치기도 했지만,

휙 돌려버리네요.

참새때문에 질투난건가...



한창 달렸습니다. 다들 취했는데...

사슴도 상당히 취했습니다.

도토리네 집으로 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하네요.

다들 얘가 왜이래? 이러는 분위기 입니다.

사슴이 막무가내로... 도토리, 군밤이를 앞장 세웁니다.

토끼도 마지 못해 따라갑니다.

가던 중에...

군밤이...

"야 우리 술사들고 갈테니 너네 먼저 가있어... 그리고 토끼랑 나 할 말도 있고 하니까"

토끼는 흠칫 놀랍니다;;


사슴이는 그래 그럼 이라고 말하면서... 제 팔을 붙잡고 끌고 가네요.






도토리의 방에 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사슴이 도토리의 침대에 드러눕네요;;


"넘 많이 마셨잖아... 편하게 집에가서자... 이러면서 뭘 더 마신다고..."



"됐고.. 오빠 일루와봐..."




도토리는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 옆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도토리에게 키스를 합니다....












찐하게 합니다.
















도토리는 뭐에 홀린듯...





그녀 옷의 단추를 하나둘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실망하셨죠??

사실에 입각하여 쓰고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소설이 아니니까;;

힘드네유... 자게 작가분들 대단하십니다;; 담배 한대 피고 올께유....ㅜ_ㅜ


끊어서 쓰다보니...글 스타일이 막 바뀌네요;;

내키는 데로 걍 쓰겠습니다;; 저 작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오늘 야근 할꺼 생각하고 달려봅니다... 갈길이 멀어요.

맘같아선 제목 대로 결말만 말하고 끝내고 싶은데...ㅜ_ㅜ

최대한 제 느낌? 전후사정? 도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정주행합니다;;

기다리시는 분들 편하게 퇴근하시고 편하게 집에가셔서 보시길??? ㄷㄷㄷㄷ;

그리고 친추 처음받아봐유;; 뉴규??ㄷㄷㄷ;



등장인물.

도토리 - 주인공

군밤 - 여자 후배들 잘 데리고 다니는 도토리 친구

토끼 - 사슴과 친구이고, 함께 자취방 동거. 군밤을 퇴짜놨음.

사슴 - 도토리 침대에 누은 후배

참새 - 도토리가 마음에 두고 있던 또 다른 후배(토끼, 사슴과 앙숙)


(다람쥐 접수하겠습니다;;;)









그녀(사슴)의 옷을 하나둘 풀기 시작하는데...

도토리는 곧 들이 닥칠지도 모를...

군밤과 토끼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도토리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방의 불을 끄고....


문을 잠궜습니다. ㄷㄷㄷㄷㄷ;;;





그리고 다시 사슴에게로 갔습니다.

그 사이 몸을 돌려 누워있던 그녀는,

도토리가 가니까 다시 몸을 돌리고,

입을 맞춰 줍니다...




불은 꺼져있지만...

밖의 가로등 불빛이 방안을 제법 환하게 비춰줘서,

그녀의 하얀 살이... 그리고 그녀의 몸매가 드러납니다.




도토리는 떨렸습니다.

여자와 함께 사랑을 나눈지가 언제 였던가...

그리고 지금 자신의 눈 앞에있는 이 여자를

사랑할수 있을까...

'여자와 그냥 잠자리를 나눌수도 있는거지'라고 생각 안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후배이기도 했고...

잠자리는 그 행위가 사랑이라는 약속 앞에,

서로의 책임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하지만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눈 앞에 있는 그녀가

너무도 사랑스러웠거든요.

그리고 그녀도 저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밖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군밤과 토끼인가?

도토리는 잠시 숨을 죽여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한명인 것 같습니다.

문앞까지 왔다가....

발걸음 소리가 다시 멀어져 가네요.





도토리는 다시 그녀에게 집중합니다.

그녀는 점점 더 취해 가는것 같네요.



그렇게 달콤했던 그날 밤은 지나갑니다.(자체심의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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