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마속이 가정에서 대패해서 보급로가 끊기고 서둘러 철수해야 하는 상황

제갈량(좆같아서 거문고만 침)

 

강유, 위군이 이제 몰려올 테니 정예병 5천을 선발하여 날 따라오게

'승상... 병력이 5천이 안됩니다.'

(딥빡)

오늘 해가 지기전에 군량미를 모두 옮기게 오늘 떠나지 못하면 우린 촉으로 돌아가지 못할 걸세

 

큰일 났습니다! 위군이 병력을 이끌고 이쪽으로 접근 중입니다

병마는 얼마나 되나? 이끄는 장군은 누구고?

족히 수만 명은 될듯하고 깃발에 사마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사마의?!

(좆된 걸 감지한 제갈량)

성안에 병사가 얼마나 되나?

1000명도 되지 않습니다... 승상, 철수 명령을 내리시죠

분명 정예병을 이끌고 올 텐데 우리가 그들보다 빠를 수가 있겠나

승상, 성벽 높이가 3척도 안되고 병사도 부족한데 어찌하면 좋습니까?

 

명한다. 성안의 모든 깃발을 숨기고 성문은 활짝 열어라!

내 거문고 어딨나?

마차에 있습니다

당장 가져오게

 

위군 왔어요♬

성문 앞에서 거문고만 치고 있는 제갈량

띵띵링,

띵띵리링

 

진지, 근엄,

(제발가라 제발가라 제발가라 제발가라)

사마소 빈 성으로 보입니다 아버님.

명이다. 군을 철수시켜라

군량미가 성에 있는데 왜 철수합니까?

 

제갈량! 매복을 해놓은 것이냐! 앙?!

이런 성이면 매복을 해봐야 얼마 안 됩니다.

하명하십시오. 소장이 들어가 보겠습니다

성안에 얼마 없겠지, 그렇다면 성밖에 있는 산에는?

 

제갈량은 신중한 자, 모험은 안 한다

철수해! 지체하면 산중 복병들이 나올 거다!

(집에 가나? 집에가나?? 집에가나? 집에가나??)

 

사마의가 정말로 철수했습니다

신중한 내가 모험하지 않는 걸 아는 거야...

내가 군을 매복시켰다. 생각했겠지 내가 쓰마이었다면 철수하지 않았다.

(뒤질뻔했네 진짜 개쫄려가지고ᅲ)

하늘이 도우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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