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라바(Larva)

주식회사 '투바엔터테인먼트'는 2003년 설립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2004년 첫 작품인 <비키와 조니(Vicky & Johnny)> 상표권을 출원하며 벤처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5년에는 <오스카의 오아시스(Oscar's oasis)>라는 작품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투바앤은 해외 유수 방송 업체 및 스튜디오들과 공동 제작 계약을 맺으며 애니메이션 제작 여건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 버라이어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대표작 <라바(Larva)> 제작에 돌입했다. 
2011년 KBS의 <우당탕탕 캐릭터 극장> 프로그램을 통해 <라바> 시즌1을 선보였다.

<라바>는 첫 방송 이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네덜란드 등 16개국이 넘는 해외로 수출되었으며 
2014년에는 방송 미디어그룹인 ‘텔레비사(Televisa)’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 멕시코 지역에 유포되었다. 
또한 미국 비디오 업체인 넷플릭스와도 계약을 맺어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북미 지역의 가족을 타깃으로 한 IPTV에서 방영되었다.

 

라바의 태초는 WORM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2.5D 단편 애니메이션이었으며, 이때의 WORM의 스토리는 1기의 1화 <아이스크림>의 뼈대가 되었다. 3분 이내의 단편이 몇 개씩 이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대사가 없이 몸개그로 이루어진다.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오는 2D형태의 뒷이야기도 볼만하다. 도로 우수관에서 빨간 애벌레 레드와 노랑 애벌레 옐로가 중심으로, 점점 화가 진행되면서 다른 벌레 친구들도 추가되는 등의 바리에이션이 이루어진다.

중국 거대 자본의 유혹

라바가 공개되고 시즌1, 시즌 2가 상당히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된 시점에

중국 제작업체에서 거액의 돈을 주고 회사를 사겠다!라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으나

제작사의 지속적 거절과 사드 문제 일정이 맞물려 중국 업체에서 매각 이야기가 쏙 사라졌다.

그리고 라바는 당당하게 중국에 로열티를 받아서 라바를 수출하게 된다.

라바는 한국국적의 당당한 한국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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