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지구의 의지로 탄생한 괴인으로, 지구에 해악을 끼치는 인간들을 몰살하여 지구를 정화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머리에 나메크 성인스러운 더듬이 같은 두 개의 돌기가 나 있는 검푸른 피부의 피콜로 대마왕 근육질 인간. 남성의 모습이지만, 진짜 힘을 발휘하면 거대화하고 온몸에 가시가 돋고 이빨과 손톱이 자라나게 된다. 설정상 신장은 2m, 거대화할 경우 18m까지 커진다
마루고리
인간일 때는 빡빡머리에 근육질의 육체를 가진 남자. 형은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자신의 발명품으로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는 반면 마루고리는 그저 세계 최강의 사나이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작중 최초로 인간이 괴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준 캐릭터. 괴인 형태는 270m에 달하는 거인의 모습. 만화판에서는 몸 일부는 갑피로 덮여있고 근육이 그대로 노출된 듯한 생김새인데, 애니판에서는 작화의 한계로 디자인이 더 단순화되었다.
아수라카부토
진화의 집의 최종병기라 불리는 괴인으로 장수풍뎅이 형태의 괴인이며 지너스가 추구한 신인류 계획의 산물로서 전투력과 지능은 용급에 버금가는 진화의 집에서 만들어진 괴인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지만 창조주인 지너스조차 공격할 정도로 과도한 폭력성 및 부족한 인성 때문에 도무지 통제할 수 없어 실패작으로 취급받아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다. 또한 '아수라 모드'라는 형태로 변신할수 있으며, 아수라 모드로 변신하면 갑주가 떨어져 나간 뒤 뿔이 날카로워지고, 근육이 팽창하는 동시에 보라색의 피부와 초록색의 혈관을 지닌 모습으로 변한다.
다크매터 최상위 3전사
메르자르가르드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일원으로 최상위 3전사 중 한 명이다. 혈관이 꾸불꾸불 얽힌 것처럼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괴인으로, 한 몸에 여러 개의 인격이 나뉘어져 있다.
그로리버스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최상위 3전사 중 하나로 침입자를 처리하는 역할. 재해레벨은 용. '애시드 브레스'라는 이름의 산을 뿜어내는 필살기가 있는 듯하지만, 정작 써보지도 못하고 사이타마의 일격에 머리가 박살나면서 작중 나온 3전사 중 가장 짧게 등장하고 가장 빨리 죽었다.
게류간슈프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최상위 3전사 중 하나. 다크매터 우주선의 사령실에서 안내 방송을 하고 조종사들을 감독하며, 보로스의 보디가드격인 수문장 역할로 인간형의 머리통에 촉수로 된 하반신을 가지고 있다. 원펀맨 내에서 염동력을 다루는 몇 안되는 괴인이기도 하다.
보로스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이자 자칭 전 우주의 패자. 보로스의 종족은 혹독한 환경의 별에서 생존 경쟁이 치열한 덕에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 치유력을 지녔고, 보로스는 자연 치유력과 신체 기능, 잠재 에너지 모두 종족 전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를 보아 그의 종족은 상당한 전투종족으로 보인다. 보로스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력했다고 언급했으니 이것만으로 보로스가 얼마나 강한지 유추가 가능하다.
바쿠잔
인간 시절에는 A급 상위 히어로 수준의 강함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미 괴인화된 이후 죽었기 때문에 정확한 힘은 알 수 없다. 괴인세포를 여러개 먹고 죽는 줄 알았으나 죽지 않고 괴인이 되었다. 사이타마도 괴인화한 바쿠잔의 공격을 무방비로 계속 받으면 멀쩡할 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고케츠
고케츠는 이전엔 인간이었을때 최초로 열린 슈퍼파이트의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대단한 무술가였으나 괴인왕 오로치에게 패배해 괴인 협회의 아지트로 끌려가 괴인 세포를 먹고 괴인이 되어 괴인협회 간부가 된다. 폭력으로 모든 것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 때문에 괴인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인간이었을 적에도 지금처럼 호전적이고 냉혹한 성격으로 보인다.
지네장로
고케츠와 더불어 괴인협회 간부로 거대한 지네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 윗부분엔 험상궂은 인상의 노인 얼굴이 달려있다. 자세히 보면 탈피의 흔적인지 노인 얼굴이 총 세 겹에, 두 겹은 크게 입을 벌리고 있고 마지막 하나의 얼굴만 말을 하거나 표정변화를 보인다. 얼굴 아래에는 육식동물 같은 입에 눈은 네 개 달려있다. 2년 전에 나타나 도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블래스트에게 패배해 빈사 상태로 도망쳐 모습을 감췄던 괴인이며 재해 레벨은 용.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
괴인 협회 소속이자 간부인, 몸집이 엄청나게 거대하고 눈이 3쌍인 검은 개 형상의 괴수
검은정자
괴인 협회의 간부 중 하나. 검은색 타이즈를 뒤집어 쓰고 머리에는 피콜로의 더듬이 비슷한 게 한 가닥 달려있는 정자다운 외견의 괴인으로 우스꽝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재해 레벨은 용이다.
홈리스 황제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신입 사원 환영회에서 알몸으로 춤추라고 강요하는 상사의 명령에 그대로 했더니 다음날 성추행범으로 몰려 해고당하여 집도, 직장도 모조리 잃고 길거리로 내몰려 노숙자가 되었다. 이후 공원의 미끄럼틀에 누워 상사를 원망하며 하늘을 바라보던 중 갑자기 진리를 깨닫고 죽으려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신'이라는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신통력을 받아 용급 괴인이 되었다.
추남 대총통
괴인 협회의 간부로, 못생긴 인간의 형상을 한 괴인이다. 추남 대총통은 이른바 '추남몬' 타입으로, 원래 못생긴 사람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심하게 놀림받거나 좋아하던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등 외모 때문에 받은 차별로 인해 마음이 악에 물들어 생기는 괴인 타입이다. 이렇게 탄생한 추남몬은 마음이 추할수록 강한 개체가 되는데, 추남 대총통은 이름대로 추남몬 중에서도 가장 강한 타입으로 용급 괴인이 된 걸 보면 인간일 시절에도 인성이 매우 추한 사람이었던 걸로 보인다. 겉보기에는 그냥 못생긴 평범한 인간같은 모습이지만 전투 시 세포 레벨로 육체를 재구성해 겉모습과 덩치를 바꿀 수 있다. 심해왕과 마찬가지로 육체를 재구성해서 파워업하면 생김새가 더 괴물에 가까워지고, 뚱뚱했던 체형이 근육질로 바뀐다.
이블 천연수
괴인 협회 소속. 동제 왈 협회 최강의 물로 마치 슬라임처럼 생긴 액체 덩어리 몸에 눈알 두 개가 떠다니는 외형을 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출신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생물로 나왔으나, 리메이크 수정본에서는 사이코스가 실험하다가 우연히 만들어진 생명체로 설정이 바뀌었다.
잇몸
괴인 협회 소속의 간부 괴인으로, 대충 그린 듯한 뚱뚱한 몸체에 팔다리랑 이빨, 잇몸만 덩그러니 있는 괴인.
냐앙
원펀맨 리메이크 오리지널 괴인이다. 괴인 협회의 간부로 재해 레벨 용. 고양이 수인 같은 모습의 괴인으로, 속도와 유연성을 갖춘 몸과 발톱을 이용하여 전투를 벌이는 무투파 타입이다.
질풍의 윈드 & 업화의 플레임
소닉과 플래시가 나온 "마을" 출신 닌자이다. 마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수였던 황금의 37기, 그중에서도 투탑으로 불렸다고 한다. 도구가 아닌 지배하는 자로서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했다고 하며, 이에 가장 방해될 섬광의 플래시를 죽이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괴인 협회에 있다.
피닉스 사나이
정발 명칭은 '피닉스 남자'였으나, 21권쯤 부터 '피닉스 사나이'로 바뀌어 버렸다. 괴인 협회 소속이며 새의 모습에 불룩 튀어나오고 눈동자 없는 눈을 가졌다. 간부는 아니지만 중간관리직쯤 되는 직위라 괴인 협회 내에서 나름 알아주는 존재라고 한다. 피닉스라기 보다는 동양의 봉황을 닮았는데, 봉황과 비슷하게 화려한 꼬리깃이 치렁치렁하게 달려있으며 의외로 모습이 꽤나 우아하지만 눈에 동공이 없고 개구리눈처럼 불룩 튀어나와 있어서 살짝 기괴한 생김새.
교로교로
괴인 협회의 작전 참모이며 괴인왕 오로치에 이은 2인자 격이자, 실질적인 지휘를 맡고 있다.
사이코스
용급 괴인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에서도 유추 가능하겠지만 작중 세계관 기준으로 굉장한 수준의 초능력자이다. 사이코스 자신은 초능력 자매인 타츠마키 & 후부키 자매조차 뛰어넘은 세계 최강의 초능력자라고 자칭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설정이 대폭 바뀌었다. 원작에 비해 물약 + 오로치 융합 + 신의 힘이라는 버프를 통해 엄청나게 강력해졌고 한순간 타츠마키를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다.
괴인왕 오로치
원펀맨 리메이크판 괴인 협회의 수장
가로우
원작 기준으로도 보로스와 함께 역대 최강의 괴인이지만 코스믹 피어 모드로 각성한 리메이크에서는 비교 대상조차 없는 역대 최강의 괴인이다. 작중 최초로 사이타마에게 상처를 입힌 듯한 묘사가 나왔고 사이타마의 염원을 이루도록한 상대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하위 S급 히어로 정도의 실력이었으나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무수히 거치면서 불과 며칠만에 리미터 해제 직전까지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