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공부 되게 무했는데 한 400등?]

150등이 전교 4등까지 올라가는 건 봤는데 400등이 전교 1등 하는 건 처음이죠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 공부를 그렇게 못했는데 그걸 본인 노력으로 극복하고 서울대까지 합격을 했으니까요

 

거의 전 과목이 E등급입니다. 일반고 진학이 어려운 상황이었죠

 

전체 등수

고등학교 2학년 땐 전교 4등

 

(중학교) 357명 중 뒤에 운동부가 둘이 있었어요 끝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거의 꼴찌

제가 너무 힘들어서 우는데 눈에 피가 나더라고요

 

송시복

20세 - 공부의 神」

전 300점 만점에 290점으로 수학 두 개, 사회 문화 하나 틀렸습니다

 

[무작정 시작했을 땐 이런 연습장 하나를 사서 그냥 다 적었어요

역사 교과서 내용들을 계속 다 적었어요 교과서를 똑같이 50번 가까이 따라 적었어요

 

그래서 저는 기초가 없는 국어, 수학, 영어는 사실 건들 수가 없는 거예요

역시나 사회 같은 암기 과목 위주로 계속 공부를 해서 어떻게 성적을 올려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어요

 

특히 국어를 좋아했기 때문에

지금의 국어교육과로 오게 된 것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수업 시간 빼고 11시간 정도 공부를 했어요

전 이틀에 한 번씩 밥 먹었어요. 계속 굶고

네, 그래서 살이 엄청 빠졌었어요

 

제가 가정 형편이 별로 안 좋았는데 밤에 학교 자습실이 11시에 끝나거든요)

근데 11시 이후에는 공부하러 갈 곳이 없는 거예요. 집에 들어가면 자고 있는 거 깨우니까요

그래서 학교 근처에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은 24시간 하는 곳이 많아서 거길 가서 계속 공부했던 것 같아요

 

(제가) 공부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데 한번은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은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여동생이 엄마 통장을 뒤에서 보다가) "오빠 우리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을 하는 거예요

 

저는 그때 엄청 충격을 받았거든요 (가정 형편이 그 정도인 줄은 몰라서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게 공부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열등감이 저를 많이 키웠다고 생각해요

 

저는 운동했어요

마라톤요 달리기, 경북체육고등학교

 

제가 사업을 하다가 잘 안 돼서 먹고사는 것만 생각했지 아이들 공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어요.

친구도 안 만나고 나가지도 않고 학교에서도 계속 공부만 하고 그렇게 하더라고요)

(서울대 합격이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아이가 고생했던 걸 생각하니까

자기가 원하는 최고의 대학을 갔으니까 우리도 자랑스럽고 지금도 거짓말처럼 믿어지지가 않아요

 

고1 전교 435등 -> 195등

195등 -> 95등

95등 -> 4등

바닥에 없는 학생이 시복이처럼 올라가는 케이스는 정말 극히 드뭅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푸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다 읽고 지문을 다 읽는 게 아니라 두 개를 동시에

 

1 문단 읽고 문제 보고, 2 문단 읽고 문제 보고 3 문단 읽고 문제 보는 게 도움이 된다.

그게 오하며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defeat이라는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뜻이 좌절인데. 여기 -부정, 약간 포기 그런 의미를 나타내는 접두사예요

앞에 있는 de- 대문에 이게 부정적인 뜻일 것이다. 그런 걸 다 파악한 다음에 그럼 이건 좌절이겠다 라고

이런 - 나 아니면 부정을 뜻하는 in- 이나 그런 것들이 나올 때 제가 유추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예시 단어로는 preface 서문이나 서론 face 얼굴 그런 뜻인데 pre-가 맨 앞쪽에 있는 얼굴

서문, 서론 그리고 prohistoric 역사에서 그러니까 앞쪽에 있는 역사 선사시대의

 

무조건 알아야 할 접두사

주황색(주제) 빨간색(문법) 초록색(숙어) 노란색 (연결사) 파란색(변형 문제)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모의고사를 10번 정도 쳤는데 영어는 틀린 적이 없어요. 이렇게 공부를 했어서

저는 사실 전교 꼴찌도 해 보고 전교 1등도 해 봤거든요

공부를 하든지 다른 걸 하든지 간에 어떤 분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거?

내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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