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96년이었습니다.

그때 새차로는 첫차인 뉴프린스를 뽑았습니다.

요즘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그때당시만해도 업소 ㅊㅈ 들만 알았던 자가용 콜~

그걸 시작했습니다.

그때나이가 23살이던가???

콜사무실에 막내로 들어갔지요.

일단 제외모는 자게분들중 두분이 보셨는데,,,  현재는 많이 조폭스럽고

그때당시는 그나마 좀 봐줄만한 ㅡㅡ;;;

콜사무실에 기사가 10명정도였습니다.

제가 8호.

한달,두달  일만했습니다. 그때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남이라 돈도좀 벌어야했고,

상대하는여자들이 전부(99%) ㅇㅅㅊㅈ 이다보니  여자에게는 눈길도 안주었습니다.

그리고 업소도 지명이있지만,,,  자가용콜도 지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외모에 신경들씁니다.

그러면서 2개월후?  막내였던 제가

사무실에서 지명 1순위가 됩니다.

평균 하루수입이 순수익 10만원이상 이었습니다.(좋은 수입이었죠)

아가씨들 사이에서 소문이 막나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외모가아닌,,,   착하고 어리고 열심히산다,,,

그러다 결정적인건 손님기다리다가 막내여동생(그때중학생)과 통화하는데  용돈주는거하고 소풍 그리고 밥 챙겨주는거,,,

그거에 ㅇㅅㅊㅈ 한명이 듣고서 짜~안 했나봅니다.

그후 독보적인 수입1위였습니다.

그러면서 차츰 일에 익숙해지고 몇몇 아가씨들과는 인사도 주고받고,,,

대리운전도 지명을 받기까지,,,

그러던중 아가씨중 아주 예쁜데 나이가 저보다 많아보이던,,,  ㅊㅈ가 눈빛이 약간 이상합니다.

즉~  절 좋게본다는???  그런느낌,,,

그런데 그 ㅊㅈ와 아주친한 ㅇㅅㅊㅈ 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의 미모는 눈이 부셨습니다...






당연히 그ㅊㅈ들도 제 지명 손님이 되었습니다.

매일 출퇴근 시켜주며 약간 아주약간 친해졌습니다.(제가 1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돈이좀 필요해서)

그러던중 새벽4시정도??? 에 지명을 하더군요.

그래서 갔더니 동생 ㅊㅈ와,,, 같이 타더군요.

그리고선 "아저씨 월미도요"

그때가 아직까지 12 심야영업정지가 있던때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아가씨들 월미도로 자주갔습니다. 유일한 휴식처???정도였겠네요.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가면서

언니 ㅊㅈ가 말을 걸더군요.

"혹시 여친 있어요?"

"아뇨"

"그럼 저 어때요?"

"싫어요" (장난스레)

"그럼 얘는요?" (동생ㅊㅈ 가리키며)

"좋아요"(약간의 흑심, 너무 이뻣거든요)

그렇게 웃으면서 월미도로~

월미도가서 횟집앞에 내려주는데,,, (보통은 기사가 돌아가거나 1시간당 2만원의 돈을받고 대기함)

그런데 저보고 같이 들어가자네요?

그래서 전 괜찮다,,, 했더니  

막무가내로 끌어내립니다.

그래서 대충 주차하고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횟집들어가서 마주앉았는데,,,

이런~

동생 ㅊㅈ  눈이부시네요...

항상 어두운 저녁에만 보던얼굴이다가 밝은 실내에서보니,,,  그 미모란,,,

그리고 제가 평소에도 마음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미모는 당연한거지만 헤어스탈이나 일단 말이 너무 없어요~

전 조용한 여자를 좋아해서,,,

그런저런 이유로 제 이상형과 너무 맞았습니다.

동생ㅊㅈ  168cm 4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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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하나 피우고요~




그렇게 횟집에서 회를먹고,,,

돌아오는길에 차안에서 이런저런 농담하며 재미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오히려 제가 아쉽더군요...

눈치는 챘습니다.

그녀들이 나를 만나기위해 월미도를 선택한걸,,,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해장을 하자네요???

저야 얼씨구했죠 ㅋ

그래서 감자탕집에가서 식사하고,,,   이제 진짜 집으로,,,

언니 ㅊㅈ와 동생 ㅊㅈ는 각자 따로 자취를 했습니다. 우선 언니집으로^^~

그리고 동생ㅊㅈ입으로 가면서 침묵~

전 떨려서 말못하고,,, 그쪽은 원래 말이 없고,,,

집에 거의 도착할때쯤,,,

동생 ㅊㅈ가 그러더군요.

"담에 집에 한번 놀러와요~" (정확히 인사치레의 인삿말이었습니다)

ㅋㅋㅋ 웃음이 터지네요 그때생각하니 ㅋㅋㅋ

기회다 싶어서~  

언제요???    그 ㅊㅈ 당황ㅡㅡ;;;

바로 제가 멘트 날렸죠~  자고 일어나면 전화해요~

그리고 전 사무실로,,,

그리고 그날 저녁 출근시간,,,

그 ㅊㅈ에게 지명이옵니다...  아싸~ 아싸~ ㅎㅎㅎ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그리고 태웠습니다.  출근시키면서 이것저것 ㅋㅋㅋ 얘기하며

내리기전 바로~  "언제 놀라가요?"

ㅊㅈ  또 당황 ㅎㅎㅎ

그러더니 "이따 전화할께요"~

드뎌~~~  퇴근시간,,,

또 지명이옵니다...  역시 그 ㅊㅈ

(일단 콜얘기를 해드리자면 출쾨근시간 엄청나게 바쁨니다. 신호위반? 아주기본 과속? 시내100키로이상 총알택시가

저희들보면 혀를 내둘렀어요^^ 그래서 이 ㅊㅈ와 만나려면 퇴근시간이 끝나가는 3시쯤?이 적당합니다)

그런데 그 ㅊㅈ 2시넘어서옵니다.ㅋㅋㅋ

또 부리나케 달려갔죠.

그런후 차에 태운뒤,,,  집에 자연스레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자취방은 원룸이었고,,,  마땅히 앉을곳이 없어서 전 침대에 걸터앉았습니다.

이 여자  술상을 차리네요~

전 아직 퇴근도 안했는데,,,

그때 사무실 막내라서 어느정도는 룰을 지켜야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는 지방간다고 거짓말좀하고 ㅎㅎㅎ

일단 술을 마십니다...

두근거립니다.

제가 그때까지  가깝게 사귄여친이 없었습니다. 일도바쁘고 돈도 중요했고,,,

그래서 여친과의 헛둘은 거의~  그리고 이정도의 미모의 여자와는 경험자체도 없고~

단지 헛둘의 경험만 몇번있을뿐 완전 쑥맥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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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좀 한잔 마시구요~







술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합니다.

남들 다하는 그런얘기,,,  친구얘기 돈얘기,,, 일얘기등등,,

그런데 전 그런 얘기가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헛둘이 기다려진거죠...

일단 둘다술이 약간???  기분좋게 먹고,,,

ㅊㅈ왈~  자고가라 그러더군요.

저야 당연 ㅇㅋ~

ㅊㅈ 반바지와 티셔츠로 갈아입더군요.  그런데 야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상복으로 입는 그런옷 ㅠㅠㅠ

잠시 당황~

일단 침대에 눞고 팔벼게를 해주었습니다.

그후~

헛둘을 시작하려는데,,,  이여자 거부합니다...  

아놔~

그래서 그냥 등 돌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자는척~(잠이 올리있겠습니까?)

약 10분정도 정적이???

이여자 그때 저를 뒤에서 안더군요.  전 바로 뒤돌아서 폭풍키스~

앞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여친을 가깝게 사귄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여자가 첫사랑이 된거구요.

키스만 약30분???  진짜 입술이 헐더군요~

그러더니 이여자 제위로 올라옵니다.  그리구선 제가 리드를 못해서인지,,,

한참을 웃더군요. 귀엽다는 웃음정도???

셔츠벗기고 이여자 저를 리드합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이여자 완전 글래머였습니다.  75C 정도되는,,,  그리고 자리 아주 잘잡은???

이때까지 헛둘을 해본적이 별로없어서 그때는 명품인지 몰랐지요.

그리곤,,,

헛둘헛둘~  한번밖에 못했습니다...

좀 쑥스러워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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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나요???

저도 지금은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 갈수록 슬퍼집니다...





반은이 시큰둥하네요 ㅎㅎㅎ

이번편까지 별로면 대충 마물할께요 ㅋㅋㅋ

제가 글솜씨가 없어놔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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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부터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됩니다.

헛둘이라걸 제대로 첨해본거라서,,,

매일합니다~  하루에 3~4번은 기본,,,

이여자 웃습니다. ㅋㅋㅋ   하기싫은데 억지로 해주는게 보입니다.

그러나 해줍니다...  고마웠죠~

한참 혈기왕성할때인데,,,  5번한날은  두손들더군요 ㅋㅋㅋ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예쁜여자가 내첫사랑이 된다니,,  내 여친이 된다니,,,

낮에도 같이 놀어 많이다녔습니다.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시내에서 매일 팔장끼고 길거리에서 키스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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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여자가 저와 사귀게된 계기가 너무 간단해서 의아하실겁니다.

중간 스토리를 알려드리죠~

초반부터 얘기했던 언니 ㅊㅈ가 절 좋아했습니다.

그 언니 ㅊㅈ와 이ㅊㅈ 그리고 몇몇의 무리들이 있습니다.

6명정도? 아주 가깝게 지내는,,,

만날때마다 그 언니 ㅊㅈ가 제얘기를 했다는군요.  오늘은 어떤옷을입고 어떤말을하고~ 등등

그런얘기 자꾸 매일듣다보니 이여자가 경쟁심리??? 같은게 생겼다더군요.

그리고 조금씩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사귀게 된겁니다.

ㅇㅅㅊㅈ라고해서 쉬운여자는 없거든요...  몸은 쉬울지언정 마음은 일반 여자들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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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하나 피웁니다.





전편에도 말씀드렸지만,,,

ㅇㅅㅊㅈ들 쉽지않습니다. 마음얻는건 오히려 일반 ㅊㅈ들보다 힘들죠,,,  보통은 상처들이 한두번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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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여자 헛둘은 안좋아합니다...

본인 입으로 말하네요.  오르가즘이란걸 모른다고~

느낌이 없다고~  아주 약간 좋은정도???

자기와 맨살로 안고있어서 좋은거라고,,,  그래서 아파도 하는거라고,,,

그리고 전 헛둘에는 완전 초보인지라,,,

이여자 오르가즘 이런거 느끼지도 못하면서 정말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고마웠죠. 지금생각해도~

그러면서 꿈같은 시간이 지납니다...

매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도 소문이 났습니다. 막내 누구랑~ 사귄다고

기사들과 사장 모두들과 아주가까웠고 형,동생 트고지냈습니다.

눈치들이 많이들 안좋습니다.  그러나 말들은 안합니다.

전 그냥 신경안쓰고 일하며 그녀와 열심히 헛둘~ 을 사랑했죠~

그런데 그전에 사무실에서 잠시들었던 애기가 있습니다.

우리손님중 아가씨두명이 나이트클럽에 놀러가는걸 보았는데~

어깨들이 "형수님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90도 인사와 극진한 대접을 하더라는군요.

그런데 그런데,,,  그형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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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쓰면서도 재미있었지만,,,

이제좀 울화가 치미네요 ㅡㅡ;;;





이제 길게 쓸께요^^

쪽지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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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추축이,,,

그녀는 그 형수님이었습니다.

그 지역이 조폭으로 좀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녀의 남자가 조폭의 중간보스급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날건달이아닌,,,  복싱선수 출신의 굉장한 주먹이고,,,  조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있는,,, 그런 무서운 건달,,,

휴~~~

그뒤 그 건달의 정보를 언니 ㅊㅈ라는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미안하다,,, 그런데 니가좋다는데 어쩌냐(그 언니 ㅊㅈ와도 가까워져서 말트고 아주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 남자는 일단 학교 복싱선수출신이었고 연줄연줄하면 저에게도 선배친구정도? 되는 그런사람입니다.

그러나 건달일지라도 사람됨됨이는 좋은 사람이고 매너있고 니가 생각하는 양아치 이런부류 아니라고,,,

참 좋은사람이라고,,,  

그런데 현재 교도소,,,에 있다는,,,  죄목은 조직폭력결성???

뭐 이런거라고하네요.  특별한 죄는없었고 조폭의 일원이고 중간보스라는 죄목이라 실형 2년이고

당시 출소6개월 정도???  남은상태,,,

충격이었습니다.

드이어 여자친구가생겼고 더군다가 너무나 예쁘고 꿈같이 행복한 나날이 한순간에 날라가버리는???

그런데 전 피하지 않았습니다.

이런게 무서워서 피한다면 남자도 아니고,,,  이여자를 사랑했던게 아니다???  이런생각이었죠,,,

꿈같은 행복을 놓치기 싫었거든요.

그여자도 고백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얘기하더군요.

원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의 이혼으로 새아빠가 생기고 그러면서 방황하다가 술집까지 오게되었다고,,,

그리고 방황하던중 19살때인가? 그남자를 만나 순결을 주었고 사랑도하고 지금까지 만나게 되었다고,,,

건달이라는 큰 단점이 있지만,,  사람자체는 너무나 인성이 좋은사람이라고,,,

물론 제가 알아본바 주위에서 평판이 좋은 건달같지않은 건달이더군요...

그리고 그여자는 계속 저와 만났습니다. 아니 살았습니다.

저또한 놓치기 싫었구요. 그러나 서로 그남자와 헤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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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추억을 생각하며 글쓰니 참,,,  힘드네요.

담배점,,,





중간에 빼먹은거 좀 쓸께요,,,

스토리상 들어가야하는거라서,,,

앞서 얘기한 언니 ㅊㅈ 라는 사람과는 이여자와 동거후 거의 매일같이 어울리다싶이 했습니다.

그 언니 ㅊㅈ의 남자친구가 원래 있더군요 잘생긴 ㅎ~

그래서 4명이 커플로 아주 즐거운 나날을 보냈죠~

에버랜드에,,,  월미도는 툭하면가고~

그러면서 그형(두살위)과도 아주 가까웠습니다.

추억도 아주 많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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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불안불안하던,,,  어느날,,,

그녀가 말합니다.

헤어지자고,,,

저 울었습니다.

아버지 운명하실때빼고는 그렇게 울어본게 처음입니다.

그리고 매달렸습니다.

내 마음 이렇게 만들어놓고 날 버리면 어떻게하냐고,,,

그녀도 웁니다,,,

"나도 너 정말좋아. 그런데 어쩔수 없어...  그사람 나온데..."

서로 울었습니다.

저 잡았습니다. 내일 맞아죽더라도,,,  건달들한테 끌려가 암매장 당하더라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녀만 있다면,,,

그렇게 한참울고난뒤,,, 그녀가 말합니다.

"그럼 이렇게하자 나도 너 너무좋아 너무 사랑하고,,, 일단 출소하자마자 헤어지자면 문제 생길거 같으니까

내가 상황봐서 얘기할께"

또 울었습니다. .....

고마워서,,,  처음 사랑이란걸 해봤는데,,,   그사람이 절 선택하네요~

둘이서 밤새울고 너무나 사랑스러워져서 또 헛둘~

그런데 이때 헛둘은 일반 헛둘과는 달랐습니다,,,

정말 쾌락과는다른???  서로의 믿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확인해서인지,,,

그녀도 그때는 느끼더군요...

지금도 그날 생각이납니다...  서로울면서하던 사랑,,,  그 연애,,,

그때서야 섹스라는게 이렇게 성스럽고? 사랑스러워야 하는거라는걸,,,  

이래서 섹스를 아름답다고 하는구나,,,   진짜 그런느낌이더군요.

그리고 그사람이 출소하는날,,,

전 그집을 나옵니다.

그녀는 교도소로 그를 맞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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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반응좋으면 끝까지가려는데  끝까지 가려면 오늘 못끝나요 ㅎㅎㅎ

아마도 내일오후까지는 되어야,,,

그리고 만화같다는 분이 계시는데,,,

이렇게 글쓰는거 노가다입니다.

그냥 한번쯤 털어놓고 싶었는데,,,(누군가에게는)

그래서 쓰는거에요.




에고 힘드네요,,,

끝까지 쓰려면,,,  내일 오후도 벅찬데 벌써 힘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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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짐을 챙겨서 그집을 나왔습니다.

그녀는 그남자를 맞으러간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남자와 그녀는

나와 그녀가 먹고,자고,숨쉬던 그곳으로,,,,,

들어갔다더군요.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녀가 그와 헤어지기를,,,

얼마후 연락이 옵니다.  만났습니다.

그냥 묻지않았습니다.  밥먹고 술먹고 데이트했습니다. 그리고MT로,,,

그리고 또 일상생활로,,,

그녀와 전 그상태로 계속 만났습니다.

비밀연애같은 연애를 한거죠,,,

화도났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용기내어 그남자를 만나보려했지만,,,  그녀가 말리더군요. 자신이 알아서해결한다고...

그렇게 지내면서 앞서말한 언니 ㅊㅈ 커플들과 잼나게 다시 어울렸습니다.

그들도 그남자와 많이 가까이 지냈었지만,,,  저를 안이후로 그를 멀리하고 저를 좋아해주더군요.

고마웠죠.  

그리고 사무실 사장이 부르더군요.

계속 그여자 만날거냐구요...

그래서 네~ 했습니다.  그후로 얘기 안하다가,,,

나중에 지나가는말로 얘기하더군요.

어디어디 MT에서 그남자와 같이 나오더라,,,

워낙 유명한 건달이기에,,,  얼굴정도는 다들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건달들도 우리의 손님이었거든요.

마음아프고 쪽팔리고,,,   그랬지만,,,  그녀를 보낼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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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만 쓰고 운동 다녀올께요...

글쓰다보니 아픈추억이 너무 떠올라서,,,

잠시 바람좀 쐬어야할듯합니다.  리플로 힘좀 주셈 ㅋㅋㅋ

아 그리고 또 빼먹은거,,,

그녀 저와 만나면서 아가씨는 그만두고 2차때문에 마담으로 변경,,, 하였네요.

수입은 적어지지만,,,  저땜에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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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언니 ㅊㅈ 커플과 인천 월미도로 향하였습니다.

4명이서 재미있게 얘기하며 고속도로를 입구를 300m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저와 그여자의

전화벨이 울립니다.(그때는 발신자표시같은거 없었어요^^  모토로라 5000 한참 유행할때^%^)

둘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녀 얼굴색 변합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형들에게 전화옵니다.

형들 난리났습니다.  어디냐고~

빨리 사무실로 오던지,,,  피하라고,,,

그녀는 그녀나름대로 전화받고 놀랍니다...

순간 4명이 모두 말은 안했지만,,, 올것이 왔구나,,,라는 느낌을 얼굴로 표현,,,

언니 ㅊㅈ 왈~  "그냥 월미도로가자"

그녀 " 아냐 해결하자"

그래서 월미도는 취소하고,,,

그녀는 그남자에게로,,, 전 사무실형들과 만나러(건달들 쳐들어올지모르기에 밖에서)

형들만나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남자가 우리사무실 손님중 하나였는데,,,

새로들어온 신입기사가,,, 실수아닌 실수를,,,

그녀가 마담으로있던 가게를 그남자가 방문하는데 신입기사왈~

"여기 마담이랑 우리 막내랑 사귀는데"

그남자 왈 "엥?"

그때부터 취조는 시작되고,,,

만난시기,,,  깊은관계등,,,  전부 그남자가 알아버렸습니다.

사무실형들은,,,  저보고 우선 피하라고,,,

건달도 그냥 날건달이 아닌,,, 보스급이라서,,,  다들 무서워했습니다.

참고로 콜사무실도 불법이라서 아무나 사장못합니다. 전부 건달들도 끼고 또는 친분이 두터워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들도 피하는 사람입니다... 그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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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힘들어요,,,






일단 한두편 더 쓰고 다녀올께요,,,

뭐좀 먹었더니,,,  바로운동하면 안될거 같아서,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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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일은 안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녀에게서 연락이오네요.

만났습니다.

그녀~  해결했다네요...

그런데,,,

헤어진게 아니라 오해였다고 변명을,,,

그리고 언니 ㅊㅈ 를 만났어요...

단둘이 만나서 얘기하는데,,,

그언니가 그남자에게 전부 얘기했다더군요.

그남자의 대답이 아주 쿨하더군요.

"그러면 사실대로 얘기하고 그남자 만나지,,,"

"사람 가지고 노는거 아니냐?"

"그새끼는 뭐하는 놈인데 그따윌 행동해? 나랑 만나서 얘길하던가"

(너같음 만나겠냐? ㅎ)

그런데 언지 ㅊㅈ가 얘기를 잘했답니다.

그리고 그남자와도 친분이 저못지않게 가까웠었구요.

그 언니 ㅊㅈ 왈~

"지금 xx가 만나는 그남자애 정말 좋은애에요. 착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비록 불법인 자가용콜을 하지만,,,  일반기사들과 달라요. 그리고xx한테 너무잘하고,,,

xx씨(그남자) 만나서 얘기한다고 하는걸 XX가 막았어요. 자신이 해결한다고"

그런데 웃기는게,,,

그일있고서,,,

또다시 저는 그녀를 만나고 그남자도 그녀를 만났습니다...

이거 웃기죠???  그런데 그렇게 되더군요.

한여자를 두명이,,, 그것도 서로가 누구인지 아는데,,,

그남자 저에게 단한번도 연락오거나 만난적없습니다.  그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에게는 어찌보면 잘된,,,

그런데 이게 사람이 할짓이 못되더군요.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이 사건이전에는 헤어진다는 명목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뻔히 양다리인걸 아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그러면서 싸움이 잦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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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는 없었지만,,,

잠시 눈팅하니까 제글을 거의 소설로 확신하시는분들이 꽤되시네요^^

구성도 좋고,,,  등등 뭐라하시면서  소설이다,,,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일단 시작했으니 끝은 볼거구요.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맞춤법 띄어쓰기등등  눈치채신분들도 계실텐데

학문이 좀 짧습니다.

그래서 소설같은거 못씁니다^^





휴~

진짜 힘듭니다,

이런 노가다가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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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녀에게,,,

미움이 생기더군요.

그러면서 싸움이 많이 커집니다.

싸울수록 규모가? 커지더군요.

파출소간것이 2번?

주위친구들 오빠들 말리러온것도 여러번,,,

그녀가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저분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길거리에서 핸드폰 집어던지고 차마 때리지는 못하겠고,,,

가방 빼앗어서 찢어버리고,,,  점퍼같은거 찢어버리고,,, 등등

그러면서 하던일도 힘들어지더군요.

그러던중 언니ㅊㅈ 남친이 저에게 자신이하는 일을 배워보라더군요.

그래서 ,,,

그녀도 피하고싶고,,,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싶고,,,

전 그형에게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형집에서 같이 생활하며 일을배우기 시작했죠(노가다를)

일 참 힘들더군요,,,  그때일당이 5만원,,,

힘들게 일해도 5만원이라 참,,,  그런데 이겨내려했습니다.

그렇게 힘든생활을 하던중에 그녀와 언니 ㅊㅈ가 집에 놀러오고,,,

그때까지도 만나지더군요.  그남자도 역시,,, 만나고~

그러다 하루는,,,

저와 그형이 그녀들에게로 갔습니다.

새벽에만나서 감자탕집에서 밥먹고 MT로 가는분위기 였는데,,,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녀의 핸드폰을보니,,,  그남자의 흔적이 있더군요.  알고있었으면서도 괜히 미워지고,,,

시비걸고,,, 그러다 큰싸움으로,,,

그러면서 언니 ㅊㅈ왈~

"이럴거면 뭐하러 만나니? 차라리 그만만나 너무 힘들잖아 니가~"

이 언니 ㅊㅈ 저에게 너무잘해줬습니다.

정말 친동생이랑으로 챙겨주고 이뻐해줬거든요.

저에게 먹는거 입는거 돈두 정말 무지썻었고,,,

그누나가 오히려 그러네요 그만만나라고,,,

그래서 전 일단 생각좀 한다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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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으니 끝을봐야하는데,,,

너무 사연이 길어서 ㅠㅠ





폭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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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때부터 일겁니다...  이런 생각을 한것이

)이사람 그만만나야한다.  내게 너무소중하고 내가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이제는 정리해야한다.

내가 살아가려면,,,  이사람은 나에게 피해만 줄뿐이다...나도 나이먹어가고 가정을 꾸려야하는데,,,

이사람은 나에게는,,,  어울리지않는다.)


그런데 중간에 또 빼먹은게,,,

이여자 가정이 부유했고 부모님이혼후 새아빠와 살았다는 얘기는 했었죠?

이여자의 항상하는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너는 안돼,,,  우리엄마가 반대할거야.  집안이 너무 치우쳐" 등등

물론 무시하는말은 아니었지만,,,  결혼은 안된다였습니다.

그집을 대충말하자면,,,

지금도 수도권에 아주비싼땅에 건물이 몇개있고 새아빠는 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차타시고,,,등등

빵빵하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국회의원 출마를 두번이나,,, 그래도 남은재산이 빵빵~

여당이나 제1야당 출마였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정도의 인지도가있는 한도시에서

제법 유지이며 이름만 들어도 아는 그런분이었습니다.


제가 이여자를 이제 그만만나야한다는걸 느낀게 이것도 포함이었지요.

그녀와내가,,,

그러면서 조금씩 그녀를 피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고,,, 너무나 좋아했지만,,,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했고,,,  그남자와의 관계도,,,

그리고 집안의 경제력도,,,

그런데,,,  제발목을 붙잡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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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서 발목 붙잡는일을 쓰게되면 진짜 소설이다라고~

하실분들 정말 많겠네요^^

제가 객관적으로봐도 소설 느낌 팍팍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레알이라는거^^





리플로 한분이 맞추셨네요^^





돈많은 집안여자가 왜 업소를???

제글 자세히 보시면 초반에 나와있어요^^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부모님 이혼후 가출하면서 학교그만두고,,,

지금이야 피시방 편의점 주유소등등 학생들 알바할곳이 어느정도있지만,,,

그때만해도 미성년자 알바는 커피숖서빙빼고는 아무것도 없던시절,,,

가출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마지막에 간곳이 업소였고,,,

집과는 연락끊고 살았던거죠.



다시갑니다...  

힘들어요~   힘낼수있게 화이팅좀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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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녀 임신입니다.  아이??? 낳아야죠...

저도 낳아야한다고 당연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말했구요.

그런데,,,  가슴 저편에~  혹시 내아이가 아닐수도 있는데???  그남자 아이일수도??? 있는거잖아???

그러나 꼭 낳고 싶었습니다.  그녀와의 이별을 생각했고 준비했지만,,,  

이것이 변환점이 될수있다 생각했죠.

기뻤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둘다문제였지만 자신있었죠,,,

그러나,,,

그녀가 싫다고하네요.

지우겠답니다. 고집피우네요...

그녀왈,,,  "감기약 먹었었어"

물론 핑계인거 압니다.  그러나 그이유가 무언지 추측은 갑니다.

두가지~

1,그남자의 아이일수도 있다

2,아이낳아서 너와 키울자신없다

고집을 꺽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병원을갑니다.

그리고 제아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멀리 갔습니다.(이부분 참 기분 우울해요. 슬프지만 궁금증도 생기고)

아이 얘기하니까 갑자기 답답해 지네요...  



그런후로 그녀와의 만남은 게속 이어집니다.

그런데 제가 맘을 굳게 먹은 결정적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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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좀 외쳐주세요~

힘들어요 ㅠㅠ





화이팅 감사합니다^^

또 힘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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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당시가,,,  96년도쯤이에요.

그때 젊은이들에게 대박치던 옷이 휠라,라코스테,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 등이었죠

그녀와 저는 라코스테를 갔습니다.

서로 옷한벌씩 사주기로,,,

저는 츄리닝흰색~  그녀는 오리털점퍼와 바지??? 였을겁니다.

오리털점퍼는 남자인 제가 입기에 약간 타이트하지만 입을수는 있더군요.

서로 좋다고 이쁘다고 웃으며 간만에 폭풍 헛둘~

아 그리고 얘기가 너무 무거워서 재미있었던 얘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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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저는 내기를 항상했습니다.

앞서도 말한바와같이 그녀는 성감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저와 내기는

한번줄께~  한번 빨X아줄께~ 한번 씻겨줄께~

이런 내기였어요^^ (19금이라고 했으니 신고는 자제를 ㅡㅡ)

그런데 그걸 길거리에서도 좋다고 내기했었죠,,,  그러다 길거리에서 폭풍키스 ㅎㅎㅎ

제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제가 자랑많이했거든요...

그런데 그녀 꽤나 유명했더군요.

그지역에서 여중,여고를 나왔는데,,, <<<---  여고는 중퇴입니다.

요즘 말하는 소위 여중,여고 전부 얼짱이었답니다.

그래서 제친구들 그녀를 전부 알더군요...최소한 이름정도는 알더라구요.(저는 왜 몰랐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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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그러다 몇일후~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녀집앞에서 주차한후 자동차에서 담배피며 기다리고있었죠.

그런데 낯익은 사람이 그집에서 나오네요. 어디서 많이본 점퍼를입고 하얀~~~

충격이었습니다.  달려가서 그남자옷 벗기고,,,  정말 살인의 충동이 일어나더군요.

일단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남자의 뒷모습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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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힘내자구요 읽는분들도 ㅎㅎㅎ





폭풍 쪽지,,,

댓글 고맙습니다.

힘낼께요...

오늘 끝내지 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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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나오더군요.

어딘지모르겠지만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

차안이었는지,,, 도착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어봤습니다.

"그옷 어디있냐? 그사람 나가는거봤는데...  그옷이 내가 사준옷이냐?"

"맞아",,,

그런데 전혀 미안해하거나 거북해하지 않더군요,

말 그대로 개념이 없었어요.

다른쪽에 일반적인 상식에는 참 개념이 확실했는데,,,

남자문제는 개념이 없더군요.  너무 늦게 꺠달았죠.  개념이 없어서 여기까지 왔구나,,,

참 제자신이 병신으로 느껴지고,,,  한심하더군요

그일이후로 확실히 맘먹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사랑하고 보고싶고 잊혀지지않지만,,,  막연히 이사람과는 끝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후 같이살던 형과 얘기를 했습니다.

"형 나 이제부터 xx 만나지 않을거야. 나 찾으면 지방으로 일하러 갔다고해줘"

"정말? 이제 맘먹은거야?"

"응"

그후로 그녀의 연락은 받질않았습니다.

핸폰번호를 바꿨죠.

그후 약한달정도???

그녀 그언니와 형에게 울고불고 난리치더랍니다.

제발 xx 만나게 해달라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어디있는지,,,  제발,,,

그래서 얘기했답니다

"체념이 알려주지말래, 이제 그만하고싶다고 새로운삶 살고싶다고..."

그런그녀 울기만 한답니다.(저도 갑자기 울컥하네요 ㅡㅡ)

언니가 좀 쏘아 붙였나 봅니다.

"넌 예쁘고 돈많고하니까 얼마든지 남자 만날수 있잖아, 그냥 체념이는 놔두는게 좋을거 같아~"

계속 울더랍니다...

그러더니 그녀,,,

언니에게는 안통하니까,,

그형에게 하루종일 전화했다는군요. 울고불고,,, 제발 체념이 연락처 알려달라고 아니면 지방어디인지,,,

장소 알려달라고,,,

그런데 진짜로 그때 지방으로 일하러 내려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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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느라 힘드시죠?

글쓰는 저도 힘듭니다. ㅎㅎㅎ

서로 홧팅 한번 하시죠~

화이팅!!!!!!!!





진짜로 지방을 가게되네요...

이런거까지 얘기하면 신상털릴수도???

그런데 일단 솔직히 애기할테니까,,,

신상터신다거나,,,  추후에 문제되게하시면 안됩니다.

약속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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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일하러 가게됩니다.

현장은 충남아산의 현대자동차 (쏘3 한참 생산하던떄)

건물증축하던 현장이었는데 그곳으로 일하러갑니다.

아실만한분들은 아실테지만,,, 그런현장은 엄청 까다롭습니다.

출입자체가,,,

서류심사?와 면접등 통과하고 현장안에 숙소,식당,매점 모든게 있습니다.

회사를 나와서 외출이라도 할려면 허가를 받아야합니다,,,,

완전 징역사는기분이죠,,,

그러나 그녀를 피하고 잊기위해서는 딱 알맞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일하던중,,,

하루 쉬는날이 생겼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하다보니 일을 쉬더라도 아침6시면 눈이떠지더군요.

같이 자고일어난 형왈~

"씻고 준비해라 외출하게"

엥??????????

아침부터 뭔 외출???

그형 왈~

"도저히 XX한테 시달려서 안되겠다, 내 여친이랑 지금 여기 내려오니까 그런줄알어"

"미안하다 ,,,  그런데 너무 시달려서"

순간 황당,,,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기다려왔던 그녀,,,

겉으로는 한숨을 쉬었지만,,,  너무나 기뻣습니다.

아침 7시정도에 그녀둘이 자가용콜을 타고 충남 아산까지 왔네요...

그때만해도 서해안고속도로가 삽교인가? 그쯤까지 밖에 안뚤려 있어서  국도도 많이타야하고 시간도 꽤나걸리던 곳이었습니다.

콜비만해도 그때돈으로 15만원정도는 했을겁니다.

여튼 그녀와의 만남이 너무 좋았습니다.

4명이 이른아침에 횟집으로,,,

회에 소주먹으면서 별얘기는 안했습니다.

그냥 만남 자체가 좋았죠.

그리고 MT를 갑니다.

그동안 못보았던거 보고싶었던거 만니조 싶었던거 다했습니다.

헛둘~헛둘 하악하악~

그리고 그녀들은 서울로,,,

그런데 전 그녀가 왔다간뒤로,,,

다시 그녀를 생각했습니다.

단지 보고싶었던 마음하나로,,,  그녀를 다시만나야하나???

지방일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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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힘들어요^^  힘들내세요~  헛둘~

하악하악~





지쳐가시죠? 저도 지쳐갑니다^^

자꾸 믿지않는분들이 게셔서^^  레알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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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올라온후,,,

그녀를 다시만납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남자,,,

에고,,,  정말 그만하자 다짐합니다...

정말 굳은 결심을 하게됩니다.  이여자 계속 만나다가는 내인생이 어찌될지 모르겠다,,,

내 앞길을 막는사람같아,,,  결심했습니다.  그녀를 진짜 떠나기로,,,

이여자와는 만나서 헤어지자? 이런소리 안통합니다.

그녀울고 나도울고,,,  결국 또 만나죠.

그래서 이번에는 같이지내던 형과 이별을 합니다...

다른곳에 취직을합니다.

그녀에게 절대 내 연락처 주지말라고,,,

그리고 몇개월후,,,

그형에게 연락이 옵니다.(형은 가끔만났습니다)

"XX전화 니가해라 제발,,, 매일 울면서 전화온다. 술취해서 새벽에 전화오고... 미치겠다"

"알았어 형"

그후,,,

역시 또 만났어요.

제가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통화 끝나자마자 달려오더군요.

서로 보자마자,,, 울었죠.  그리고 MT로~  헛둘헛둘,,,

헛둘 끝난뒤로,,,

그녀 말하더군요.

"나 그사람 정리했어"

좋았습니다. 그녀와 다시 제대로 만날수 있으니까요.

얼마후 그녀 업소도 그만둡니다.

아가씨부터 했던사람이라서 마담으로 자리변경뒤 2차를 안하니까 그다지 거부감이 없었는데,,,

정말 날아갈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후 좋은 만남 계속 이어갔습니다.

영화도보고,,,

사랑도하고,,,

헛둘~ 하악도 많이하고~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회의가 들기시작합니다...

그녀는 여전히 결혼은 나와 같이 할수없다고,,,

그녀,,,  밉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내여자는 아니라는 생각과,,,

평생을 할수 없다는생각,,,

그러나 그녀 저에게 정말 잘했습니다.

저 아프다고하면 새벽이라도 멀시 택시타고 약사서(그때는 심야영업 단속 시절이라 집창촌가야 약국이 있음)

제 숙소에 주고가고,,,  이때부터는 관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말만하면 뭐든지 들어주는???  거의 종처럼 부릴수있는,,, 그렇다고 부리지는 않았구요.

관계는 좋았고 그녀도 업소일안하고 공부시작한다고하고(검정고시부터)

저만 열심히 일하면되는데,,,  결혼은 싫다더군요.

다시한번 다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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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세요?

졸리시면 저도 낼로 미루구요~






일단 전 글쓰느라 여러분들은 읽으시느라 피곤하시죠?

에피소드 몇개~ 먼저~

1. 그녀를 만날때 여동생이 중2였을겁니다.

여동생 소개시켜준날,,,

여동생왈~  정말당돌하게 ㅋㅋㅋㅋ

"우리 큰오빠 여자친구맞아? 와~  큰오빠 땡잡았네?"

"대박이다. 언니 왜이렇게 이뻐요?"



2.아버지 산소에 벌초하러갔을때 친지들 분위기~

어르신들

"체념아~ 넌 무슨일하길래 모델이 쫒아다니냐?"

젊은이들

"어떻게 만났어? 몇살이야? 진짜 여자친구 맞아?"


3.언니 ㅊㅈ 남친말고  친하게 지내던형이 하나있습니다.

제여친이 소개팅도 한번 해주었고,,,  같이 어울리기를 많이했는데요.

지금까지 보셨겠지만,,,  헤어지고 사귀고 헤어지고 사귄것이 수십번~

그러던중 헤어졌을때  친하게 지내던형이  이 여자에게 접근을 하더군요.ㅎㅎㅎ

그형이 인물 참 괜찮아요~  서구적인,,,  오지호? 그런필입니다.

그형이 그때당시 쏘3탔었고 검도 유단자라서 몸도좋았고,,, 제 여친에게 만나자고해서 내 얘기 묻더니,,,  헤어졌다니까~

바로 사귀자고 했다더군요.

그여자 그소리듣고 따귀한방 올려줄려다가 말았다고하네요.

그후로 그친했던형은 진짜 행방불명^^  오랜후에 소문들었더니 거제도인가??? 암튼 아주 멀리 갔다더군요...

이여자가 남자 개념은 없는거 같은데 다른면으로는 남자를 쉽게 안만납니다. 그떄까지 만난남자가 그남자 저 포함해서

3명이었으니,,, 어느정도 보수적인건 있었어요. 가정교육은 좀 되었던거 같아요.


4.지금은 중견배우입니다. 꽤나 유명한,,,  모두들 아실만한분입니다.

그사람이 참 진상이랍니다 업소에서,,,  

그여자가 일하던 업소가 그지역에서 가장컸습니다. 물론 아가씨들도 가장많았구요.

초저녁부터 혼자서 입장했답니다.  그래서 초이스시작,,,

아가씨 수십명이(룸살롱 큰곳은 아가씨만 몇백명입니다) 캔슬,,,

옆가게에서도 불렀지만 모두캔슬,,,  이여자는 지명손님 예약이있어서,,,  안들어갔어요.

그러다 도저히 안되기에 마지막에 이여자가 입장,,,  

한번에 OK~

그런데 그후에 웃기는게,,,

거의 매일 온다더군요.   그러나 몇주일정도? 후에 어떤여자가 찾아왔더랍니다. 가게로,,,

알고보니 그 배우의 부인,,,

카드명세서보고 추적해서 찾아왔다고,,,

요즘 잠꼬대까지 xxx 부르고 술만 취하면 xxx찾는다고,,,

그담부터 그 배우는 이여자가 거부(가게 그만뒀다고 얘기)


여튼 이쁘긴 했어요^^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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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는 평생의 배우자가 아니구나,,,

업소에서 일했던 경험이 여자로서 큰 흠이 되긴하지만,,, 나는 극복할수있어,,, 그러나~

그녀의 집안반대는 당연한것이고 이겨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녀또한 인정했구요.

그래서 또 이별을 다짐합니다.

물론 헤어지자는 통보같은거 안합니다. 뻔하니까요~

또 울고불고 MT~  사랑해   ,,,    똑같은 방식이니까,,,

정말 잊어야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헤어지기전에 서로 약속을합니다.

3년후에 xx역 광장에서 만나자고 몇월몇일 몇시까지,,,

난 돈 많이벌어서 아카디아(그때 최고의차)끌고갈께  약속했더랬죠.

다짐을 크게합니다.

정말 돈 많이벌어서,,,  내가 너 찾을거다.

그때보자...

울면서 다짐하고 한강변에서 소주 나발불면서 다짐했습니다.

그때 생각하니 울컥하네요...  담배하나피고 진정좀하고 다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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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댓글이 저에게 잠을 쫒아줍니다.





힘들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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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원망스러웠고,,,

많은 재산 물려주지 않으신거 원망스러웠고,,,

그리고 다짐했죠.  돈 많이 벌어서 다시 그녀를 찾기로,,,

그러면서 그녀가 찾지 못하는곳으로 갑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그후로 6년???  이라는 세월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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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죠???

그런데 어쩌죠...

스토리가 여기가 끝맺어야해요.

이후의 얘기는 너무나도 상황이 다르고 충격적,,,

아~

여기서 끝나는거 아니구요 6년후의 2부가 시작됩니다^^





스토리상 아까는 짧아도 끊을수 밖에 ㅡㅡ;;;

6년뒤로 시간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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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앞만보고 달려갔죠.

그러면서,,,  6년이란 시간이 흐른뒤,,,

직원 30명정도의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였습니다.

자가용포함 차량이 6대

자가용은 튜닝포함 1억원선,,,

그녀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와 연결되어있던 모든사람들이 그녀와 연락이 끊겼네요...

오랜시간 찾아헤메었습니다.

이제 그녀에게 당당히 나설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아직도 그녀집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나혼자의 힘으로

주머니에 몇만원으로 시작해서,,, 이정도면 어디서도 대통령앞에서도 당당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더군요.

계속 찾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  싸이,,,,,

바로 컴터앞으로,,,

드디어 그렇게 사랑했고 보고싶었고 그녀때문에 열심히 노력했던,,,

모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며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그런데 싸이를 관리는 안하더군요.

메인에 본인사진한장과 스팸방명록뿐,,,

그래도 기다려보자,,,

하고서 글을 씁니다.

"나 체념이야...  잘 지냈어?  오랜만이지?  내연락처야 000-000-0000"

그리고 무작정 기다립니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드디어 찾았는데,,,  언제쯤 만날수 있을까???

모든게 모든 정신이 핸드폰으로 집중,,,

그러던 어느날 늦은밤,,,

벨이 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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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부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눈물도,,,  후회도,,,  화도 날거같네요.





2부는 1부보다 조금 짧을겁니다.

그냥 오늘 끝내겠습니다.

헛둘헛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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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전화번호입니다.

혹시???

"여보세요"

"너야? 체념이 너 맞아?"

"맞아"

"잘 지냈지?"

"지금 어디야?"

"집이야"

"난 지금 멀리있어. 내일 당장 만나"

"응. 어디서 만날까?"

"내일 강남에서 모임있거든? 강남에서 만나자 저녁에"

"응 퇴근후에 강남으로 갈께"

"강남역 사거리로와~"

"알았어"

드디어 만나게 되는군요...

다음날,,,

퇴근후 얼근 집에와서 업무용차량 주차시키고 튜닝으로 삐까뻔쩍 (참고로 대단하지는 않지만 용인이랑 오토살롱에서 몇번씩

전시되었었고 잡지에도 실렸었고 동일 자동차 동호회에서 제 아디와 제차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 유명했어요)

삐까뻔쩍한 차를 셀프세차장가서 얼른 깨끗이 닦고~  방향제 뿌리고,,,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강남역 사거리 도착,,,

주차할곳 없어서,,,  헤메이다 그녀의 전화받고 그녀쪽으로 차량을 천천히 움직이는데,,,

멀어서 구분은 안되지만,,,

6년만에 만나봐도 알수있는 나의 그녀가 걸어옵니다...

가까이 올수록 그녀가 맞습니다.

너무이쁜 그녀,,,  환하게 웃으면서,,,  

차에 올라탑니다.

서로 마주보고 웃습니다. 예상은 서로 진한 포옹과 키스가 자연스러울거라 생각했는데,,,

6년이란 세월이 서로를 어색하게 하더군요.

게속 웃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살아있어줘서 고맙고 연락되어줘서 고맙고 만날수 있어서 고맙다고...

눈물을 게속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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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곧 글쓴이의 잠을 쫒고 오늘 마무리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리플 없음 그냥 잡니다^^






물한잔 먹었습니다.

힘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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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만남은 꿈꾸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커피한잔하러 이동합니다.

어느 한적한 호숫가의 공터에서 자판기 커피한잔을 합니다.  차안에서

(분위기 정말 좋더군요.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정말 환상적인 장소였어요)

얘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많은 얘기는 못합니다.

서로 어색한거는 좀 없어졌는데,,,

일단 저는 너무 감동이고 꿈만같고 계속 눈물만 흐르고,,,

지난시간 얘기는 못했습니다.

오래전 둘이 사랑했을때 추억만 웃으며 얘기할뿐,,,

이상하게 말할 기운이 나지않더군요.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이거는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남친 있어?"

"없어"

"정말?"

"응"

"널 어떻게 믿냐?^^" (순간 말하고도 실수한듯 ㅠㅠ)

"믿지마 그럼"

"ㅎㅎㅎ"

그렇게 감동적인 만남은 이루어졌고,,,  MT는  안갔습니다.

거기 가야할 이유도 자신도 없었거든요.  단지 만났다는거 자체가 감사할뿐,,,

그리고 내일도 볼수 있다는,,,

그녀를 예전에는 제가 감히? 가지도 못하던 그녀의 집앞까지 당당히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녀,,,

웃으면서 내리더군요.

서로 머뭇거리며,,,  작별인사는 잘가~ 라고 했는데,,,  서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바로앞에 MT 간판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참았습니다.

오늘만 날이 아니라는,,,

그녀도 의식했는지,,, 웃으면서 잘가~  ㅎㅎㅎ

행복한 순간이,,,  꿈만같던 순간이,,,  드디어 저에게,,,

이제 경제적인것도 그녀와의 사랑도 문제될것이 없었습니다.

이제 결혼식만 남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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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할까요?

그럴려면 밤새야해요...

어쩌죠?

고갱님들 많으시면 저도 밤새구요 ㅎㅎㅎ

적으면 낼로 미루구요~

글 올릴때마다 리플 숫자보고 판단합니다^^

절대 약올리는거 아니에요^^~






힘들 내세요~

눈꺼풀 비비면서 씁니다^^

이번글부터 조금 수위높은 19금이 들어갑니다.

뺄려고했는데 스토리랑 뺄수가 없네요.

신고는 자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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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면서 야호~ 라는소리를 막 질러댔습니다.

이제 내가 가장사랑했던 그리고 그렇게 애태우던,,,

그녀만을 얻기위해 노력했던 모든 시간이,,,  보상이 되더군요.

정말 그순간 길거리에 거지라도 보았다면 당장이라도 주머니 탈탈털어서,,,

주고싶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잠도 안오고,,,  연신 줄담배만,,,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물론 도착해서 통화먼저하고,,,  오랜시간 통화하면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의심이,,,

그렇게 뛰어난미모의 그녀를 남자들이 지금까지 놔뒀을까???

진짜로 현재 남친이 없다면 헤어진지는 얼마나 되었을까???

어차피 현재만 없으면 돼니까,,,    

갑자기 머리가 또 띵,,,  

그러나 이여자가 그남자(조폭)와 관계로 속썩혔던거 말고는 남자에게 무관심합니다.

아무리 핸섬한 남자들도 시큰둥,,,  남자가봐도 꽤 괜찮은 사람이 대쉬해도,,,

그냥 썡~

남자사귀는건 많이 보수적입니다.

저와 사귄것도 몇달을 저 지켜보면서 마음이 움직였던거였거든요.

일단은 좋은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날,,,  퇴근후 바로 만났습니다.

이날부터는 말도 잘하고 예전처럼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킨쉽이나 터치는 힘들더군요.

그녀가 좀 부담스러워했습니다.

그런거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았죠.

나에게도 이정도라면,,,  지난시간 믿을만 하겠네^^라고,,, (이 생각이 실수였죠 ㅠㅠ)

그리고 몇일후 평소 저와 가깝게지내던 직원(나이차가 1살)과 같이 만나게되엇습니다.

평소 그 직원과 직원의 여친과 3명이 자주 어울렸거든요. 저에게 여자 소개시켜주려고 무지 애썼었는데,,,

제가 좀 ㅋㅋㅋ 시큰둥,,,

그 직원동생에게 빨리 소개시켜주려고 3명이 만났습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호프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녀와 나와의 오래전 추억들을 얘기하며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러다 ,,,

그녀가 감동을 한번하게되는게 있습니다.  폭풍 감동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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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댓글 많이주세요...

ㅎㅎㅎ







19금은 이번글부터 올라가겠네요 조금 높아요~^^

신고 자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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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큰 감동을 그 술자리에서 갖게됩니다.

그녀가 술먹다가 일어섭니다. 화장실 가려는거겠죠...

저 따라서 일어납니다. 왜요?

따라가서 지켜주려구요...

사연인즉,,,

그녀가 아주 오래전에 술집 화장실에서 겁탈을 당할뻔한적이 있어서 술집화장실이나

대중음식점 화장실등을 무서워합니다.

전 그걸 기억하고 있었죠,,,

그정도쯤이야^^  그녀의 속살과 머릿결 피부결등등 모든걸 기억하고있는데,,,

그녀 눈물 글썽입니다.

말안해도 압니다. 그런거까지 기억할정도로,,, 날 사랑했구나,,, 기다렸구나,,,    그런 눈빛이었습니다.

술자리 분위기 계속 좋습니다.

직원동생이 한마디합니다...

그럼 이제 두분 결혼 언제해요???  

저는 그냥 웃습니다.

그런데 그녀,,,

멋쩍은듯한 표정,,,

동생이랑 저랑 잠시 당황,,,

분위기 바꿔서 화제돌리고,,,

술자리 끝납니다.

동생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그녀와 전 차안데이트를 합니다.

물론 대리운전 했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MT가 보입니다. 그냥 끌고갔습니다.

반항 정말 심하더군요...  온동네 떠나갈듯,,, 심하게,,,

난감하데요,,,

그러나 무작정 끌고 들어갔습니다.

드뎌 방까지 끌고갔습니다.

반항이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어요.

그녀 이미 술에 취했습니다.

침대에 쓰러지더군요.

전 대충씻고 그녀에게로,,, 돌진~

그러나 이거뭐지???  침대에서도 반항을 합니다.

그날따라 스키니진,,, ㅠㅠ  벗기기 정말 힘들더군요.

실갱이를 정말 한시간정도 한거같습니다.

욕정에 불타서 한게 아닌 이여자를 소유해야한다는,,,  그런 목적으로~

옷을 전부 벗기고서도 힘들더군요.  다리를 ㅠㅠ  꽉~  ㅠㅠ

어떻게든 벌렸습니다. 그리고 꽂는데까지 시간이 최소10분 ㅠㅠ

진짜 기운빠지더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저항이 심하지???   다른남자도 아닌 난데? 체념이 난데???

좀 화도나고 한편으로 쉽지않은 여자가된거 같기도해서 기분이 갈팡질팡 하더군요.

드디어 꽂았습니다...

그녀 이제는 저항을 멈추더군요.

급하게않게 밀어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등뒤로 손을 감싸면서 울더군요.

또 순간당황,,,

"내가 이러는거 그렇게 싫어?"

"아니 좋아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

그소리듣고 꽂은 채로 움직이지않고 사랑의 마음을 듬뿍담아 키스를 10분정도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사랑하는 좋아하는 마음으로 섹스를,,,

그런데 어느정도 감정이 진정된후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앞서도 말한바와같이  '그녀의 속살과 머릿결 피부결등등 모든걸 기억하고있는데,,,'

그녀의 구멍이 좀 이상했습니다. 전 그녀의 구멍넓이까지 알거든요.

저와 딱맞아떨어지는 너무 끼지도 헐렁하지도 않은 약간 물어주는???  아주 좋은 구멍 사이즈였습니다.

전 그녀의 털양까지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모양도.

그리고 그녕의 그곳의 모양까지 전부,,, 기억하는데 제 물건의 그안에서 허당? 까지는 아니지만

예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러나 개의치않고 열심히 헛둘~ 하악~

행복하게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오랜만에 같이 샤워하고 전 담배를,,,

그녀는 컴퓨터를,,,  아마 3시간정도 이런저런 얘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제 상처의 시작이 될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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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이해바랍니다.  스토리랑 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새벽반이라서 이해들 바래요.

리플 볼께요^^ ㅎㅎㅎ

글구 밥좀 먹고 오겠습니다.  하루종일 먹은게 거의 없네요~  낮부터 이거 쓰느라 ㅠ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소수분들께서 소설이니,,, 만화니 자꾸 그러셔서,,,

기분이 안좋았다가,,,

어차피쓴거 끝내려고합니다.

평소에 첫사랑 생각하면,,,

눈물만 났었지,,,  그다지 영화같다,,,  대단하다 이런거 전혀 생각못했거든요.

그런데 글로쓰고 보니,,,  제가봐도 영화나 소설같은 느낌이 나긴합니다^^

그래서 기분 나쁘지 않구요. 믿기싫은 분들께서는 믿지마시고,,,

참고로 쪽지주신분중 한분이 저와같은일(자가용콜)을 하셨더군요,,,

저와 가까운 지역에서^^  아주 공감하시네요~

100% 레알이고,,,

기억의 착오나 착각으로 조금 다른부분도 있을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오차범위 5% 이내라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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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꿈같은 6년만의 해후가 끝이납니다...

헛둘이 끝난뒤~  서로 웃으며 음료수 담배 커피 농담따먹기등,,,   좋은시간보내고,,,

깊은 얘기나 무거운 얘기는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또다시 그녀와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하루는 아마도 MT 였을겁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얘기를 서로했었죠,,,

앞에글에 보셨을텐데,,,  3년후인가 5년후인가?  xx역 광장에서 제가 아카디아타고 다시 만나기로한거 보셨죠?

서로 기억하며

"너 나왔었냐?"

"아니"

"나도 아니"

"꺄르르르르~"

행복했습니다. 그녀와 이렇게 웃을수 있다는게,,,

그리고,,, 제가 먼저 얘기를 꺼냅니다.

그녀의 얘기를 듣기가 겁이났었죠.

그녀의 과거를 너무나 잘 알기에,,,  일단 듣기 싫었습니다.

"난 그때 이후로 그형이 하던 노가다 따라다니며 기술배웠어. 8만원짜리 유리창도 없는 1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하루하루 고생하며 살았지. 그러면서 기술도 늘어나고 일당도 많아지고,,,

이쪽 계통에서는 전무후무한일이,,,  28살인가? 그때 사장이 되었어,,,  거의 충격적인 일이었지,,,

그형도 내소문은 들었는데 자존심이 상했는지 연락없더라고,,,  자연스레 멀어지고,,,

일을 몇번이나 때려치고 싶었어,,, 너무 힘들었거든,  2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을뻔했고,,,

한번은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신세까지,,,  그런데 널 생각하며 이 악물고 참아왔다.

물론 그동안 여자의 인연도 있었지만,,,  너와의 관계처럼 깊어지지는 않았어,,,

잠자리까지는 했지만 마음은 잠구었지,,, 나도모르게,,,  

오랜 고생끝에 사업도 자리잡아가고 돈도 벌리고 이제 네앞에 자신있게 설수 있게되었어,,,

그래서 그때부터 널 찾아다녔지.

그런데 힘들더라. 그형도 언니 ㅊㅈ와 헤어지고 연락 끝기고 널 알던 모든사람들이 너의 행방을 몰랐어.

그래서 난 혹시 그남자에게 나쁜짓이라도 당했나? 아님 멀리 시집이라도 갔나??? 생각했지.

너와 관계되었던 모든사람들이 너의 소식도 연락처도 모르니까,,,

아예 흔적이 없었어...

그것도 나와 헤어지고 얼마지나지않아서 연락이 끊겼다고 하더라고"

아무리 찾아도 너의 흔적을 볼수도 들을수도 없더라고,,,

혹시나해서 그남자(조폭)을 수소문해서 찾아가보려했어.

이제 나 그런사람들 무섭지 않거든^^

그리고 자신있었고,,,

그러던중 아~  싸이~월드~  

혹시나해서 찾았더니,,,  있더라고,,,

그런데 싸이 안하더라고,,,  그래서 아~~~  이거 어떡하냐 이제 다왔는데,,,

이제 찾았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는지,,,

한숨만 나오더라"



" 아 싸이는 안하려했는데 내친구중에 XX알지? "

"응"

"그애가 미국에 갔어. 그래서 그애랑 연락할려고 싸이 열어둔거야. 그친구랑은 싸이로만 소식전하거든,,,

그래서 오랜만에 그애소식 보러갔는데 너의 방명록이 있었지 엄청 놀랐어^^"

"아하^^"

"그리고 너와 헤어진후 나와 관계된 사람들 거의가 업소일할때 만났던 사람들이라서,,,

나쁜 과거를 잊기위해서 전부 끊었던거야.  다신 안볼려고"

"아"

"이리와,,,  내가 그정도로 보고싶었어?  나도 너 보고싶었어"

그러면서 꼬옥 안아주더군요.

그리고는 폭풍헛둘~

그리고 초반부에 말씀 드렸듯이 이여자 성적흥분을 몰랐던 여자입니다...

그런데 6년만에 만나니 달라졌더군요.  보통여자처럼 좋아할줄 알게된겁니다.

그래서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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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기다리셨죠?

더 쓰려다가 기다리기 지루하실까봐 한번 끊고 갑니다.

화이팅~  컨디션 좋고~






















댓글 많아져서 기분 좋네요^^

많이 달아주세요 ㅋㅋㅋ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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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분좋은 헛둘~ 하악~이 끝나고,,,

제가 묻습니다.

그러나 겁이납니다,,,

듣고싶지 않지만,,,  들어야하는,,,

"너는 어떻게 살았어?"

"음,,,  전부 얘기해줄까?"

"응"

그러더니 한참 머뭇거립니다.

전 기다렸죠...

겁나면서,,,  존슨도 팍팍 죽고 ㅠㅠ

"너와 헤어지고,,,  나 바로 집으로 들어왔어.  그리고 집에서 그냥 지내는데

그남자(조폭)이 또 연락오는거야. 그래서 이젠 안되겠다싶어서 모든 사람들 연락끊은거야.

단한명도 남겨놓지않고,  물론 관거 업소일때문도 있지만 그남자때문도 있어.

그리고는 검정고시를 보았어. 공부가 하고싶더라"

"응 너 그런게 좀 있었지"

이여자 공부에 미련이 좀 있었습니다.

저와 과거에 동거할때도 시장보거나할때 문방구 꼭 들립니다.

필요치않은 연필 샤프 볼펜등등 마구삽니다. 쓰지도 않으면서,,,

"그래서 검정고시 합격하고 대학까지 들어갔어. 대학다니면서,,,

참 힘들더라,,,  돈이라는게,  엄마,아빠가 용돈을 안줘,,,  

이제 정신차리라고,,,"

이여자 고등학교때 가출뒤 5~6년만인가?  들어갔던집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전부 동생들이잖아,,, 그런데 주머니에 돈도 없고,,,  선배라는얘들이랑

나이가 비슷해서 자꾸 귀찮게는하는데  관심없었고,,,  그냥 같은학년 동기들하고만 어울렸어

나이차가 많다보니 잘 따르더라고 그런데 돈이 없다는,,,

그러던중 MT 인가? 갈때 이마트에 동생들하고 장보러갔는데,,,

업소에서 같이일하던 XX언니 알지???"


"응 알지"


"이마트에서 그 언니를 본거야.  나는 백팩에 청바지에 티셔츠에 완전학생이고,,,

옆에는 학생들이 우르르있고,,,   순간 너무 당황했어,,,  그언니 차림은 업소에 일하러가는 복장

그대로였거든,,, 화장도,,,  아는척하면 어쩌지? 걱정하고 쪽팔리고,,,

그런데 다행이 아는척 안하더라.  나도 장보다가 먼저 자리피했어.

그후로 자꾸 옛생각이 나는거야,,,  

주머니에 돈은없고 쓰고는 싶고,,,   알바로 잠시나갈까???

이런생각도 했어,,,   그런데 어떻게 빠져나온곳인데,,,   그냥 생각접고 열심히 공부했어.

그리고 대학 졸업하고 취직했었어...

백화점에 취직을하고 자동차도사고 등등,,,

잼났지,,,

그런데 백화점(저도 자주가던 백화점)에서도 문제가 생기네,,,   남자문제,,,

그런데 사귀는거말고,,,  남자쪽에서 짝사랑,,,  그게 문제가 커져서 그만두었지.

그후로는 취직도 겁나고,,,  마땅히 할것도없고해서

내친구 중에 XX라고 있어,,,  나중에 소개해줄께,,,

그친구랑 호프집을 차렸어 동업으로,,,    장사 잘되었어~

내가 안주는 좀 알잖아^^;;;

그래서 농수산물시장 아침마다가서 싱싱한걸로 만들어 주었더니 장사 잘되더라,,,

그런데 또,,,

손님이 찝적,,,

난리가 한번 났지,,,  

그래서 호프집도 접었어 ㅠㅠ

그뒤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세월보내는데,,,

우리아빠 무슨일하는지 알지???

(그녀의 새아빠는 건설회사, 부동산, 제조업 등을 하십니다)

아빠가 그러지말고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래,,,

그 자격증땜에 한달에 몇백만원씩 사용료 주고있다고,,,

차라리 그돈 너줄테니까 니가따라~

그래서 신림동 고시원으로,,,

(이때시기에 공인중개사 시험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9시뉴스에도 나올만큼,,,  

수험생를 막 시위도 하고 그랬으니까요)

거기서 공부 열심히했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런데 너 거기 고시촌에는 고시촌 전용 식당도 있다...

그런거 모르지?"


"응 모르지 ㅋ"


그러면서 고시촌 생활을 듣습니다.

남여자 같이 합격해서 대박친 얘기, 여자가 뒷바라지 죽어래했는데,,, 합격하고 고무신 거꾸로 신은얘기,,,

여자는 합격해도 배신안하는데  남자는 꼭 배신하더라,,, 등등


"공부열심히하고 잘 지내는데,,,  어느날 내차를 누가 깨끗하게 세차를 해논거야...

그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차가 조금이라도 지저분하면 세차를 누가 꼭 해놓네,,

그러다가 나한테 걸렸어,,,  나도 잘 모르는 남자가 내차를 매일 닦다싶이 했던거지,,,

기분이 이상하게 나쁘더라고,,,  남자문제 때문에 자꾸 꼬여서 여기까지왔는데,,,

여기서도 그러니,,,"


"역시 넌 피곤한 스탈이야 너랑 만나면 참 피곤하긴해,,,"


"그래도 너 나 사랑하잖아 꺄르르르"


"그렇긴해 ㅋㅋㅋ"


(여기서 웃는게 아니었습니다,,,  이때부터 불행이 시작된거죠. 이부분이 클라이막스는 아니지만 스타트를 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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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담배하나피고 고고싱~

댓글은 저희 컨디션을 회복해줍니다 ㅎㅎㅎ







댓글중 공인중개사 비용 말씀하셨는데,,,

저도 잘은 모르지만,,,

그게 계약건수와 세금등등 머 어쩌고해서 꽤나 나간다고 하더군요....

또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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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고시촌도 못있겠어서,,,

집으로 들어왔지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공부해"

"아~ 공부는 잘돼?"

"그럭저럭,,,"

"시험은 언제야?"

"2주뒤"

"집에서 시집가라는 소리는안해?"

"안해..."

...

얘기 다 듣고나니,,,

겁난던거 걱정했던거 모두 없어지더군요.

예쁜 얼굴과 몸매였지만,,,

얘기 끝나고 나니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중간중간 빼먹은 얘기가 있는데,,,  (손가락아파서 ㅎㅎㅎ)

천사같았습니다.

많은 유혹에도 넘어가지않고 묵묵히 자신의 주어진일하면서 잘살아 왔던게,,,

고마웠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정말 행복했죠.  그리고 이여자,,,  이제 맘놓고 사랑해도 되겠구나~

정말 걱정이 없었습니다. 의심도 없었습니다.

그후로 우린 결혼 얘기는 안했지만,,,

그녀 자신의 오빠에게 제얘기도 하고(오랜전에도 만나서 밥도먹고해서 제 이름과 얼굴을 기억합니다)

저또한 제 가족들에게 그녀 얘기했더니 전부 좋아하더군요.

자연스럽게 말없이 결혼은 당연하다 서로 생각했습니다.

그후로 제친구들 직장사람들 많이 만났고,,,

모두들 그러더군요.  우리얘기 듣고선(조폭 얘기랑 업소는 뺏습니다 ㅎ)

완전 영화다~ 라고,,,

주위 형수들이나 여자들 왈~

"체념씨 그렇게 안봤는데 정말 대단하고 로맨틱하네요^^"

"나도 그런 사랑 받아봤음 좋겠다"

그리고 역시 같이 다닐때마다 한마디씩합니다

"와~  정말 미인이시네요.  농담이나 인사치레 아니고 진짜로 미인이에요^^"

등등 들으며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학생때(중,고등) 친구들과도 해후를 합니다.

"체념아,, 체념씨,,,   이게 얼마만이야???  둘이 어떻게 다시만났어?

와~ 진짜 영화의 한장면이네,,,  둘이 정말 부럽고 좋겠다,,,

이제 결혼만 하면되네?"

뭐이런류의 얘기들 듣고,,,  행복했죠.

그러다 단둘이 매운 닭발을 먹으러갑니다...(유명한)

맛나게 먹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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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클라이막스가 오려합니다.

다시생각하니 마음이 많이아프고 시리네요.

혹시라도 눈물도 흘릴수 있을거 같구요.

힘겨운면 잛게 마무리할테니까 서운해 하지는 마세요~



@  댓글은 저의 컨디션~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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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물론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서로웃으면서 탔죠.

그녀 저에게 말합니다~

"내 조카사진 보여줄까?"

"그래?  응"

"여기"

남자 아이더군요.  3~4살정도?

"어? 너랑 많이 닮았네? 짜식 크면 여자 꽤나 울리겠구만~"

"그럼 내 피도 섞여있는데 나 닮았지,  얘가 나 엄청 좋아하고 따르거든"

"누구 아들이야?"

"응 언니"

"많이 닮았네 ㅎㅎㅎ"

그리고는 나와서 자동차안 데이트를 합니다.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갑자기 툭 꺼내네요~

"나 몇일후에 마산(창원인가? 여튼 그쯤)  다녀와야해."

"왜?"

"응 모임이 있어"

"무슨모임?"

"아 고시촌에서 만난사람들 모임 만들었었거든"

(그 모임은 저도 압니다. 처음만난 강남역사거리도 그모임 장소였거든요)

"그냥 가지마 너무 멀어"

"가지마?  중요한 모임인데,,,"

"응 가지마, 꼭 가야하면 내가 태워다줄께"

"그래?"

"응 데려다줄께 , 안가도되면 가지말고"

"아냐,,,  생각좀 해보고"

"그러세요~ ㅎ"

그후로 재미있는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다 모임이 있다고 한날,,,

"갈거야?"

"안갈래"

"중요한 모임이라며? 데려다 줄께,  난 근처에서 기다렸다 같이 올라오면 되잖아?"

"아냐 안갈래"

"그럼 나야좋지뭐"

그리고 모임은 안갔습니다.

그후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이어집니다.

전 열심히 일하고 일하면서 통화하고~   퇴근하고 만나서 놀고,,,

그런데 가끔 연락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안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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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담배한대 피구요~

@ 댓글은 컨디션^^






담배하나 피웠습니다.

휴~  또 마음이 아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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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시간이 점점 흐릅니다.

그녀와의 결혼은 날짜만 잡으면 되는 분위기였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오랫동안 애타던 그녀가 제 부인이 되는거였죠...

법적으로 ㅎㅎㅎ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XX친구랑 호프집을 같이 운영했다는 얘기 보셨죠?

그친구를 만나러갑니다.

저 소개시켜주고싶다고,,,

만나서 소주한잔을 했죠.  

그친구는 미혼모였습니다.  모 건설회사 정식직원이었고,,,

이혼한거 빼고는 나무랄데없더군요.  미모또한 그녀와의 비교는 힘들지만 꽤나 준수했구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친구의 아이 얘기도 많이하고,,,  

그녀 유독 친구에게 친구아이 노는거 장난감사줬던거 등등

많은 얘기를 하더군요.

별 신경 안썻습니다.  여자들이야 뭐,,, 관심사가 남자들과는 다르니까,,,

그리고 요즘 그친구와 가장 가깝게 지낸다고 하더군요.

매일 통화하다싶이 친했습니다.

그리고 그 술자리에서 친구의 핸폰을 보고 너무이쁘다고 부러워하더군요. 스카이 머머 기종이었는데 하얀색~

저요? 그담날 바로 사줬죠 ㅎㅎㅎ  어차피 마누라될 사람인데,,,

그리고 또 그렇게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다 그녀의 핸폰을 우연히 보게됩니다. (다들 그러시죠? 의심이 아니고 궁금한거)

별 의심없이 단지 궁금증에 핸폰을 뒤집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문자가 많더군요.

설마???

나랑 이렇게 많은 시간을 있었는데 내가 눈치못챘을리가???

뭐지???

이제부터 추적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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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막스가 다가오니까 우울해져서 ,,,

일단 짜릅니다.








담배만 연신들어가네요,,,

배도 안고프고,,,

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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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폰을 뒤집니다,,,

문자와 수신번호등등,,,

결국 남자맞습니다.

가까운사이 아니면 그런문자가 올수없었습니다.

뒷통수 맞은거 같았습니다.

충격이 좀 컸죠.

오래전에도 남자때문에 속 썩히더니,,,  또 남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그녀,,,

들어오네요~

"솔직히 말해"

"뭘?"

"나 만나기전에 만나던 사람있지?"

그녀 놀라며 침묵합니다.

"전부 털어놔,,,  첨부터 니가 솔직했으면,,,  전부 이해했을거고

니 얼굴에 남자 안붙는게 이상하지,,,  얘기해 전부"

그녀  입을 엽니다...

"신림동에 있을때,,,  만난사람이야"

(세차해주던 사람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런데,,, 얘기해 계속"

"그 사람도 공부하다 고향으로 내려갔어. 그리고 너 연락오기전까지 만났었고,,,"

"그리고?"

"너 다시만나서 그사람 정리하려고 한거야"

"아 내가 병신이지,,,  니 얼굴에 남자 없다는걸 믿은 내가 병신이다,,,"

"미안해,,,  말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헤어질거니까 너땜에,,,  말안했지"

"그게 말이되냐?"

"미안해 어쩔수 없었어"

"그럼 지난번에 모임있다는게 그거였어? 내가 데려다 준다니까 안내려간거?"

"응"

"응 18  됐다 그냥...  그새끼랑 살아라,,,"

(이떄부터 욕나옵니다.)

"그런거 아니야"

(그녀 웁니다)

"18 운다고 해결되냐?  또 남자땜에 시달리네,,,   아 짜증나"

"미안해 정말 그런거 아냐"

"그럼 거길 니가 왜내려가,,,  그때는 나랑 다시 만나던때인데"

"헤어지자고 했는데,,,  집까지 쫒아온다고 협박하고,,,  어쩔수없이 내가 내려가서 해결하려고했어"

"아,,, 미치겠네 18"

"진정해,,,  정말 미안해,  그런데 나 정말 너 나타난뒤로 그사람 잊었어 너밖에 없어"

"일단 일어나자"

그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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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 충격은 앞으로 나올겁니다.

이정도는 껌이죠^^

@ 댓글은 컨디션^^











휴~

열받으니 담배 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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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고,,,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만나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거참 결혼해도 이여자,,,  정말 외모때문에 피곤할텐데,,,  어쩌나,,,

머리가 너무복잡해서 연신 줄담배만 피다가 자버립니다,,,

그후 연락이 와서 또 만납니다.

그녀 핸폰을 보여주네요.

"이것봐봐 너 만나고 그사람이랑 헤어지려고 내가 보낸문자야"

(맞습니다. 저만난 이후로 헤어지려고 문자보냈더군요)

"그런데 왜 처음에 얘기안했어?"

"너 같으면 하겠냐?"

(이제 오히려 큰소리칩니다 ㅎㅎㅎ)

"이렇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같으면 할수 있겠어?"

"그래도,,,"

"뭘 그래도,,, 웃기시네,,, 치~"

(애교부리네요 ㅎ)

"어쩔건데?"

"어쩌긴 뭘~  얘기 전부 끝냈어,,,  피곤하게 안할거야. 속상하게한거 미안해"

"그래,,,  예전에도 남자땜에 속 썩었으니까 이제는 그러지 말아라,,,  나 너한테 상처 많이 받았잖아"

"알았어 잘할께"

그리고 또 사랑을 합니다...

이제는 모두 정리되었구나,,,

결혼만하면 되는구나,,,

그런데 가끔 연락안되는건 여전하더군요,,,

이여자 불길합니다...

저 많이 사랑하는거 압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저 만나구서 어떤 멋진 남자를봐도 돈많은 남자를봐도 무시했거든요.

오로지 저 체념이 하나만 보았으니까요,,,

바람피거나 한눈 팔지않는건 어느누구보다 믿습니다.

그러나 불길안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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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라야하는 대목입니다.

스토리상,,,

바로 이어갈께요~

@ 댓글은 컨디션~^^






빨리 어이갑니다...

그리고 제가 힘듭니다.

과거 생각하니 눈물도 나오고,,,(진짜루요)

그런데 이글 쓰는 이유는 어느 누구에게도 한번도 하지못한얘기

가슴 저편에 뭉쳐있던 상처를 이제는 털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의 익숨함도 버리고 싶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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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예감은 ,,,

남자도 육감이란게 있더군요.  에고~

그냥저냥 시간이 흐릅니다.

똑같은 만남 똑같은 일,,,  물론 행복합니다.  이제 서서히 결혼준비도 해야합니다.

그러나 그녀 절대로 결혼얘기 꺼내지 않습니다.

제가 얘기 꺼내면 웃음으로 대답합니다.

그러다 자연스레 그녀의 아빠가 내사업도 도와주실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기분 좋더군요.  과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해서 얼굴도 못봤지만,,,

이제는 당당히 도움도 받는 신분상승???  머 이런기분~

하루하루 잘 지나갑니다.

주위에서도 결혼 언제냐~  영화같은 첫사랑과 언제결혼하느냐~

가족들도 빨리 결혼해라~

연예인같은 마누라 생겨서 좋겠다 등등~

진짜 구름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후 저녁늦게 제방에서 서류정리도하고 스타크래프트도하고,,,  

전화벨이 울립니다.

모르는 번호입니다.

받습니다.

"여보세요"

"체념씨 맞나요?"(남자 목소리)

"네"

"혹시 xx 알죠?"

"네"

"어떤 사이세요?"

"제 애인입니다.  그런데 누구신데 그런말 물어보세요?"

"하하 애인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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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미치겠네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댓글은 컨디션~





또 써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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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웃습니다.

"하하 애인이라구요?"

"맞아요. 도대체 누구신데,,,  ?"

"나 그사람 남편입니다"

"그럼 혹시 마산인가 창원인가 사시는분?"

"아닙니다. 그사람은 또 누구랍니까?"

"정말 xx남편 맞아요?"

"네 맞습니다. 그여자 애기까지있는 유부녀에요."

(엥? 내가 거의 매일 집에 바래다주고,,,  같이 밤을 지낸날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쪽 집안에서 내 얘기도 알고있는데???  이거혹시 따라다니던 놈이 해꼬지 하는거 아닌가? 생각들더군요)

"저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xx가 유부녀라구요?"

"xx 만난지 얼마나 되었나요?"

"오래전에 만났다가 다시 만난지는 얼마전입니다"

"모르셨겠구나,,,"

(전화통화상 매너는 좋더군요. 점잖고,, 나이는 저보다 3~5정도 위인거 같았습니다)

"저 지금 황당해서 말도 잘 못하겠는데요.  xx랑 통화좀 해볼께요"

(그리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서 전화,,,

"상대방의 전화기가 꺼져있습니다"


,,,,,,,,,,,,,,,,,,,,



참나,,,

말이 안나오더군요.  이거 어찌해야할지,,,

남편이라고했던 사람에게 다시 전화해보고 자세한 얘기를 듣고싶었지만,,,

겁이나서 참았습니다.

그녀는 전화 계속 꺼져있습니다.

혼자 추리해봅니다.

1, 진짜 유부녀라면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서 외박이나 술도 마음대로한다?

2, 마산이라고 했던 남자가 남편?

3, 아니면 마산에 남자가 또?

4, 그녀를 해꼬지 하려는 스토커의 소행?

5, 스토커라면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6, 도대체 넌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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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상승합니다...

@ 댓글은 컨디션,,,





에고

이제 종착역이 다가옵니다.

오늘 이연재를 마지막으로 가슴 한켠의 응어리를 털어버리려합니다.

기운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왜 2부 5편에서 19금이 리얼해야했는지 이해가시죠?

학문이 짧다보니,,,

돌려 쓰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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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됩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녀집에 찾아갈까? 하다가 참습니다.

그것이 사실일거 같았거든요,,, 분위기상~

사실일것이 겁이나서 찾아가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대었습니다.

그리고 이틀뒤,,,

그녀의 전화입니다.

"나야"

"뭐냐?"

" ... "

"너 도대체 뭔데? 나한테 왜 이러는데?"

" ... "

"만나자, 일단 니 얘기좀 들어보자"

"싫어, 무서워,  너 만나기 겁나"

"장난해?"

"보기싫어 볼수없어"

"그럼 전부 사실이냐?"

"말 못해"

" 아 18  야,,,   나 가지고 놀아?  옛날에도 그렇게 힘들게 하더니,,,   또야?"

" ... "

" 미안해"

"미안하다고 될일이냐?"

"할말이 없어"

"아 18 너 진짜 ,,"

"끊을께"

"야~~~~"

" 뚜~뚜~뚜~"


아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연애가 아닌 정말 다시태어나도 이런사람 못만날거 같았고 이렇게 사랑할수 없을거 같던 사람인데,,,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아니,,,  무너지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몇일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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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좀,,,

@ 댓글은 컨디션~







끝나가네요,,,

아마도 2~3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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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그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나야"

"응"

"만날래?"

"응"

퇴근후 만납니다. 며칠전이었다면 일이고 뭐고 달려갔겠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지 진정이 되더군요.

만났습니다.

멎쩍은듯이 웃으며 오네요...

" ...  "

"휴,,,,   말좀해봐"

" ... "

" 이제 말좀 해라. 어떻게 된건지 알아야할거아냐."

" 화 안낼거지?"

"응"

"진짜지?"

(제가 한성격합니다.  그래서 초반부글에도 둘이 싸워서  파출소를 두번이나 다녀왔다는 글도 ㅎㅎㅎ)

"응, 얘기해"

"그 새끼 미친놈이야"

"엥? "

" 아 정말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네,,,"

" 이젠 전부 털어놔,,,"

"알았어. 제발 화는 내지마 무서우니까,,,"

"응"

"우선 나 결혼 했었어,  그남자는 전남편이야"

(우려가 현실로,,,)

"그럼 마산은 뭐냐?"

"마산 남자는 지난번에 얘기한거 맞아 그게 전부고 지금은 끝났어. 그남자는 내 과거,,,  결혼했던 과거 알고

만났거든,,,  그래서 니가 나만나고 다시 사랑해주지 않을거라면 그남자와 만났을거야"

"미치겠네...  그럼 저울질 했냐?"

"그건 아니고 그남자를 먼저 만나다가 니가 나타나서 그사람과 헤어진거야"

"그래 그럼 그담 얘기해봐"

"전화했던 그새끼 전남편이고 지난번에 너에게 사진보여준 조카있지?"

"응"

"그 아이가 내 아들"

(서서히 궁금증과 그동안의 일들이 퍼즐맞추기처럼 맞추어집니다.

미혼모였나 이혼녀였나,,,  암튼 아이딸린 요즘 가장 친한친구가 왜 친했는지,,,

같은 애딸린 친구끼리 공감대가 형성된거죠. 그리고 아이들데리고 연극이다 뭐다 같이 다니고,,,

그리고 결혼 얘기나오면 말한마디 안하고 웃기만하던,,,  전부 맞추어지더군요.)

"그럼 전남편이 나한테 왜 전화한거야?"

"그 새끼 미친놈이야...  아직도 나한테 매달리는데 아기를 무기로 자꾸 괴롭혀"

"정식으로 이혼은 한거야?"

"응 당연하지"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거야? 같이 안산다면서?"

"응 가끔 아기데리고 우리집에 들려 울 가족들한테 아기 보여주고 내가 잠시 돌보기도하고,,,

그리고 나 핸드폰 사줬을때 쇼핑백에 같이온 서류있잖아 계약서 같은거,,,  그거에 니이름하고 연락처

있잖아 그거보고 한거래,,,"

"어이없다"

"미안해"

"미안하다고 될일이냐?"

"할말이 없네"

"그럼 그 남편하고는 왜 헤어졌어? 그리고 어떻게 결혼한건데?"

"휴,,,  나 그사람 싫어 정이안가,,,"

"그딴 얘기하지말고 묻는거나 대답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고서,,,  만남 사람인데,,,   술먹고 MT 끌려갔어.

거기서 당하고,,,   그런데 그게 임신이 되어버린거야..."

"..."

"그냥 아이 지우려했는데,,,  우리집에서도 반대하고 그냥 결혼하라고하고,,,  그남자는 너무 매달리고,,,

정말 좋아하는 마음하나도 없어서 결혼은 안하려했는데,,,   어느순간에 그냥 정붙이고 살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럼 잘 살지 왜 이혼했어?"

"얘기했지만 그사람한테 정이안가. 좋아하는 마음도 안생기고"

"문제있는 남자야?"

"아니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다 좋은데 내 감정이 안생겨. 그사람 목소리도 얼굴도 전부 역겹고 싫어"

"야~  내 얼굴도 조폭인데 나는 왜 만나냐?"

"너랑은 많이 틀려"

"틀리긴,,, 내 얼굴보고도 사랑한다고 떠드는데 왜 정이안가"

"자꾸 시비하지마"

"말 계속해봐"

"그래서 제발 이혼해달라고 사정하고 친정으로 도망오고 이혼하기까지 엄청 힘들었어"

"그래서?"

"그뒤로 이혼하고도 계속 매달려 다시 합치자고,,,  미친놈이야.  완전 스토커이상이야. 아이때문에 어쩌지도 못하고..."

"그런데 왜 너를 이혼녀라고 안하고 유부녀라고하냐?"

"그러니까 미친놈이지 ... 훼방놀려고 하는거야"

"우리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한테는 더이상 말 못하는데,,,  나한테는 자꾸 아이로 괴롭혀"

"어떻게?"

"자기 안만나면 아이 안보여준다고"

"휴"

"미안해"

"아 ~ 씨~발" (작은 목소리로,,, )

"미안해"

"이제 어쩔건데?"

"모르겠어"

"뭘 몰라?  완전 나 병신됐다,,,"

" ... "

"밥이나 먹자"

"응"

"밥은 들어갈거같냐?"

" ... "

일단 밥만먹고 각자 집으로 갑니다.

-------------------------------------------------------

담배하나 더피울께요...

@ 댓글은 컨디션~









서서히 끝마칠때가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근성으로 썼는데 ㅎㅎㅎ

원래는 더 장편인데,,,  너무 길어져서 중간중간 빼먹은게 많아요.

어제오늘 이틀동안 담배 5갑 피우네요 ,,,

에고~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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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집에와서 한숨만 쉽니다...

눈물도 나지않더군요.  너무황당하고,,,   꿈이었으면,,,

아,,,

아무것도 할수없더군요.

배신감,,,   과거에도 그렇게 힘들게하더니,,,

그나마 과거의 사건들은 헤쳐나갈수 있는건데,,,

이번에는 아이가 있다는,,,

그냥 멍하니,,,  컴터 모니터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담배와,,,

조금후에 다시 옷갈아입고 둘이 처음 데이트했던 호숫가로 갑니다.

초반부에 썻듯이 자동차 매니아입니다.  그리고 오디오도,,,

자동차에 그때당시 오디오에만 4천정도를 발랐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만나기전까지

유일한 취미가 드라이브하면서 또는 한적엔곳에 주차해놓고 음악듣는거,,,

비오는날 밤에 혼자서 빗소리들으며 듣는 노래소리는 정말 가슴을 울립니다.

그때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린의 '사랑했잖아'

가사 듣는 그대로 제얘기더군요.  그녈 만나고 한동안 쉬었던 취미를 다시했습니다.

그녀와 첫번째 데이트했던 호숫가로,,,

자판기 커피한잔과,,,  음악을 들으니 그때서야 눈물이 나더군요,,,

많이 울었습니다.

다시한번 다짐을 해보고싶었습니다.

이제는 그녀를 잊자고,,,  그런데 눈물만 흐릅니다.

지금까지 고생했던게 후회스럽고 죽을힘을다해 노력한 결실이,,,  이렇다니,,,

멍하니 커피가 식을때까지 담배만 피워댑니다...

그리고 집으로,,,

몇일후 전화를 제가했는지 그녀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통화를 합니다.

"나야"

"응"

"모해?"

"그냥"

"볼까?"

"그래"

일단 만났습니다.

만나서 얘기 안합니다.  그냥 시간만 흐릅니다.

저는 말없이 담배만 피웁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제가 먼저 말 겁니다.

"애기는 언제봐?"

"응? 아 ~  일주일에 한번정도?"

"그럼 평소에 연락 왜 안된거냐" (알면서도 물었습니다.  그녀를 곤란하고 하고 싶었거든요)

" ... "

"또 숨기는거 있어?"

"아니,,,  전남편 집에오거나,,,  아이 만나거나,,, 뭐 그럴떄 못받았지"

"너 원래 애기 좋아했잖아 옛날부터"

"응"

"그런데 애기를 왜 니가 안키워?"

"이혼안해준다고해서 일단 혼자 친정으로 도망쳐온거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는 그집에서 키우게 된거고"

"이제 어쩔건데?"

" ... "

"휴,,,"

" ... "

" 일어나자"

"응"

그리고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통화는 계속 합니다.

왜 하는지 왜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아마도 다음편이 마지막회가 될거같네요.

이야기가 더 있긴한데 좀 힘듭니다.  마음이,,,

그리고 2부5편 못보신분들 쪽지주시면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댓글은 컨디션~








이번이 마지막이거나,,,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거같다는,,,

이틀동안 담배를 5갑 피웠더니,,,

속쓰립니다.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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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은 흐릅니다.

그런데 좀 웃깁니다.

이번의 큰사건의 전후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그녀를 만나고 그녀도 저를 만나고,,,

서로 사랑한다생각하고,,,

저 이때 아무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냥 만났습니다. 왜냐구요? 애딸린 이혼녀를???

그녀는 제인생에서 가장 큰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제 가족이상 오랜시간 6년만 만나지 않았더라도,,,  그녀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었죠.

그런사람이기에 제가 모질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결혼얘기는 서로 하지않았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서로 부담이었죠.

그리고 그녀의 행동이 많이 바뀝니다.  저에게 맹목적???

그냥 제말이 곧 법인거처럼,,,  그렇다고 그녀를 무시하거나 하대한거 없는데,,,

그녀 스스로 그렇게 처신하더군요.

좋기는 했습니다.  그녀가 저자세를 보이니까 싸움같은것도 없고  분위기도 항상 좋고,,,

그냥 그렇게 또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던 그녀가 먼저 말을 하네요.

몇월 몇일날 어디간다고,,,  그날 못본다고.

"어디가는데?"

"애기 데리고 어린이 연극보러"

"단둘이?"

"아니 그떄 그 친구랑"

"아"

"우리 애기한번 볼래?"

"그럴까?" (좀 당황 ㅡㅡ;;;)

"착하고 아주 이뻐"

그럼 그러자...

그리고 그날이 옵니다.

저는 준비합니다.

그녀집에 인사가는 기분이네요...  웃기더군요...

연극공연하는 백화점앞에 도착합니다.

그녀와 그녀친구 아기들 두명이 오네요.

딱봐도 누가 그녀아이이닞 알겠더군요.

너무 닮았습니다.  남자아이인데 너무 이쁘게 생겼더군요.

정말 이녀석도 성장하면 여자들 눈물 꽤나 흘리게 하겠더군요.

그리고 전 당연히 저도 합석할줄 알았는데,,,

그녀는 저보고 그냥 가라더군요...

헐~  긴장하며 준비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를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합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남자가 키우기에

그날밖에 없었고 그녀의 친구도있고해서 제가 불편할까봐,,,  보냈다는군요.

그리고 한마디합니다.

"우리 옛날에 지운 아기,,,  그떄 낳았으면 지금애기 형이나 누나일텐데"

그말듣고 가슴이 찡합니다...

제 아기인지 그남자(조폭)아기인지는 누구도 모르는거지만,,,

그녀는 제아기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오래전에도 현재도,,,

(여자들은 여러남자와 잠자리해봐도 임신할때 누구아이인지 대충 안다고는 하더라구요,,, )

마음이 아파오더군요.

그아이 제가 어떻게든 낳게끔 했어야했는데,,,

그때부터 죄책감이 밀려옵니다.....

이런 문제가 생긴건 모든게 내 잘못이다,,,

그때 옛날에 그 아이를 지우지 못하게 강력하게 했어야하는데,,,

모든게 내 죄다,,,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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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아니네요,,,

담배좀 한개 더 피우구요.

@댓글은 컨디션~




이제 끝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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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아들과 만난후,,,

별생각없이 시간이 흐릅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합니다...

그녀와의 미래를 설계하고있습니다.

우리집에는 그녀의 과거를 일단 속이고,,,  어차피 남자가 키우니까,,,

이여자 나에게 먕목적인 충성하니까 그리고 과거는 복잡하지만,,,

일단 나와의 인연후에는 깨끗한 여자니까,,,   이런 위로를 하며 차츰차츰 진행하더군요.

어찌보면 웃기고,,,  어찌보면 너무 사랑하니까,,,

그런데 저에게도 변화가 조금씩 옵니다.

그녀를 이제 다른시각으로 보는거죠.

이전까지는 저에게 목숨과도 바꿀수있는 그런사람이어서인지,,,

무조건 좋고 무조건 사랑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를보는 관점이 일반 여자들과 같은  시선으로 보게되더군요.

그러다 제 마음이 바뀌는 일이 생기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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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마지막이 될거 같습니다.

@댓글은 컨디션~








이제 끝마치는거 같네요.

저는 어제오후부터 글쓰느라,,,

여러분들은 기다리시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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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녀를 다시보게됩니다.

꿈만같던 시간은 지나고 그녀만을 사랑하고 고대하던 안개가 걷히고나니까,,,

이제 현실이 보이더군요.

그녀,,,

감당하기 힘들겠더군요.

아이?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관점이 바뀌어도 이런문제는 해결 가능하리라 생각했거든요.

결혼후를 예상하게됩니다.

조금 결혼에대해서 깊이 생각할때쯤,,,

그녀가 하루는 엄마와 쇼핑을 한다더군요.

그리고 그날 저녁 퇴근후 만났습니다.

그날 쇼핑한 옷을 입고있더군요...

그런데 쇼핑한것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단 명품,,,  가격은 뭐 신발부터 시작하니까,,,  그리고 정장차림,,,

몇품도 일상복보다는 정장이 많이 비싼거는 아시죠???

입이 쩌억 벌어지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뭔일 있어?"

"왜?"

"그 많은걸 한번에 엄마가 다 사주셨잖아?"

"왜 안돼?"

"그게 아니고 특별한 날도 아니면 그렇게 많은돈을 ,,,"

"아~  엄마가 요즘 내가 말 잘들었다고 사주네,,,"

"엥? 뭔 말을 잘 들었다고 사줘?"

"응, 요즘에 밥도 잘차리고 설겆이도 잘한다고,,,"

" ... "

어이없더군요.

웬만한사람 1년치 연봉을 밥 잘차리고 설겆이 잘하고 ㅎ  말 잘들었다고,,,

아놔,,,

그리고 그날 이후로 자꾸 그런부분,,,  된장녀 부분과,,,  사치,,,  그리고 불신,,,

이날 혼자서 또 분위기 좋다던 호숫가로 향합니다.  물론 혼자서~

이사람을 믿고 결혼을 해야하나? 결혼한다해도 잘살수 있을까?

머리아프더군요...

일단 계속 그런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자꾸 단점들이 눈에보이구요.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는걸 결혼전에도 느껴지더군요.

그러다 제가 아주 많이 화가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하던일이 봄부터 가을까지 엄청나게 바쁩니다.(노가다는 전부 그래요^^)

그때가 봄이었습니다. 굉장히 바빠지고 직원만 바쁜게 아니라  저는 1년농사 자리 잘잡아야하기에,,,

여기저기 동분서주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때 현장이 3~4개여서 하루종일 운전하고 업무보고 바빳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현장한군데가 너무 바빠서 제가 작업복입고 거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근도 1톤 포터로했구요.

하루종일 땀흘리고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너무피곤해서 빨리샤워하고 쓰러지고싶을 정도였죠.

그러다 오후에 전화가 옵니다.

"일해?"

"응"

"저녁에 볼까?"

"나 오늘 현장에서 같이 일해서 작업복 차림이야 그리고 땀냄새 진동이고"

"어때 나 만나는건데 ㅎ"

"나 너무 힘든데,,,  오늘 현장에서 일했다니까~"

"그래서 나보기 싫어?"

" ㅎㅎㅎ 그럼 이따 상황봐서~ 전화할께"

"응"

그리고 퇴근후 전화를 겁니다.

"나 퇴근중"

"그럼 울집으로와 집앞에서 전화해"

"아 지저분한데,,,"

"괜찮아"

"그래 도착해서 전화할께"

"응"

그리고 그녀집으로 향합니다.  제생각은 근처 식당에서 저녁이나 한끼먹고,,,

간단히 술한잔하고 헛둘이나~ 하고 같이 자려는 생각이었죠.

그러나,,,



그녀집앞에 도착합니다.

그녀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차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XX아파트로 가자"

"거기?"

그곳은 아파트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기는 왜가?"

"아 그 아파트 몇동에 내친구 살거든"

"그래?"

이때까지는 그친구와 셋이서 저녁먹으려는지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도착~

그리고 그녀,,,  차에서 내립니다. 그리곤,,,

"잘가 전화할께"

엥???  이거뭐야???

나 요즘말로 셔틀인거야???

나 오늘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고 지저분한대도

고작 불러서 한다는게 셔틀???

어처구니 없더군요.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와서 생각합니다.



셔틀인거야?

아냐~  내가 너무 보고싶어서 잠시라도 얼굴보려고 한걸거야.

최소한 그랬다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내려서 가겠어?

이거뭐야?  얘 미친거지?  

집에와서 씻지도 않고 담배만 연신 피우다가  밥도 않먹고 쓰러져 잠들어버립니다.(그정도로 피곤)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 꿀꿀합니다.

그리고 출근,,,

하루종일 그녀만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이렇게 살아야하나???

나는 미친듯이 일하고 그녀의 명품과 셔틀???  내가 종이야???

그러면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몇일동안 그녀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만나서 얘기합니다.

그날 셔틀되었던 얘기,,,

그녀 제마음에 휘발유를 붙더군요.

"보고싶어서 불렀지"

"나 상태 봤잖아"

"그래서 그냥 보냈잖아"

오히려 역정을 냅니다.

"그게다야?"

"그럼?  뭐가 있어야해?"

"나 너랑 결혼해도 이렇게 생활해야해. 매일 피곤하고 힘들고 지치고,,,"

"내가 뭐라그래?"

"휴,,,"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말싸움을 크게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녀의 빼어난 외모떄문에 고생한거,,,  앞으로도 고생할수 있다는거,,,

사치,,,  명품,,,  개념,,,  그리고 불신,,,  

여기가 그녀의 아이까지,,,

현실이 정말 막막하더군요...

그러다 몇일후 또 만납니다.


어떤이유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말을합니다.

    전부 흥분된 말투,,,

"XX야"

"왜~"

"난 옛날에는 너에게 많이 부족했어. 외모도 집안도 모든게,,,

그런데 이젠 나 옛날과는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이제는 내가 너에게 큰소리 칠수있는 입장이야.(아이문제는 의미를 두지않았습니다 그녀도 그렇게 느꼈구요)

나 맨손으로 노력해서 나름대로 이바닥에서 성공했다는 소리도 듣고,,,

어디가서도 당당할수있게 성장했어. 그리고 너도 만나봐서 알겠지만 내주위사람들 거래처사람들 나에게

함부로하는 사람들 있어? 난 그동안 수많은 고생해가며 여기까지왔다.

넌 뭐했는데?

옛날에 나 그렇게 고생시키고 6년만에 만나서 정말 행복했는데,,,  

감당하지못할 과거 만들어놓고 지금도 정신못차려서 명품에 사치에 거기가 개념도 없어지고,,,

니 주위 남자들이 전부 너 좋다고 따라다니니까 니가 공주인줄알어?

난 너 떠받들고 못살아. 감당이 안돼.  

너 바뀌지 않을거면,,,    이쯤에서 그만하자."

" ... "

그리고 돌아서서 왔습니다.



그녀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녀 지금까지 결혼하자는 얘기 한번도 하지않았습니다.

저만 떠들었었죠.

아마도 그녀 저를 놓아주려했던거 같습니다.

6년만에 처음만날때 그리고 그뒤로도 계속 명품같은거 없었습니다.

보세 또는 준메이커 정도?

그러나 생각해보니 결혼얘기나오고,,,  그녀의 아이를 만나도 제가 결혼을 굽히지 않으니까,,,

그런행동을 한거 같습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가슴 한켠에 그녀를 밀어내야한다는 마음이 존재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깊이보지못하고 저에게 유리한쪽으로 제가 보고싶은것만 본거 같습니다.

저희는 헤어지고 만나고를 수도없이 반복했습니다.

연애초기에는 헤어지면 제가 그녀에게 매달리고 찾아나서고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절 찾아 헤메였습니다.  울고불고,,, 저땜에 그녀또한 마음고생 많이 했습니다.

나중에는 그녀가 저에게 매달리는게 재미가 들었는지,,,

헤어지자고 먼저 말꺼내고,,, 화내고 ,,,   그녀는 울며 매달리고,,,

그랬었는데,,,  

이제 그녀의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연락 안합니다.  오랜후에 생각해보니 그녀가 저를 보내기위했던거 같습니다.

제 마음이 이래서 아픕니다.

끝까지 보듬어주고 사랑해주지 못해서,,,

아마도 다른문제보다 그녀의 아이가 가장큰 걸림돌 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녀 욕하지마세요.

과거는 많고 남자관계 복잡했지만,,,

저와 사랑을 할때는 저말고는 장동건이 대쉬한다해도 비웃었던 여자입니다.

저만을 아주많이 사랑했던여자입니다.

제가 이기적이었던거 같습니다.

많이요,,,

-----------------------------------------------------------


연재를 여기서 마칩니다.

연재를 마친 소감은 담배한대 피우고 올릴께요.

모두 기다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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