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 -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다

어느 날 돌풍처럼 일어난 첫 스타커플 ♥

드라마 같은 사랑

여기!! - 두루미계의 손예진 현빈이 있었으니,

서로 죽고 못 살던 커플들

 

그런데 홀로 날아가버린 반쪽과 홀로 남겨진 반쪽.

생이별한 두루미 커플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강원도 철원의 철새 보호소

그곳의 소문난 잉꼬 부부

사랑이, 철원이

 

언제나 착붙 커플의 경이로운 점은!!!

나이 차이라는데...

 

2005년도에 사랑이가 다쳐서 들어왔고

저랑 여기서 산 것만 해도 15년이고,

사랑이 : 최소 18살

 

3년 정도 지났으니까. 철원이

철원이 : 최소 6살

12살 연상연하??

 

새잘알

사람으로 말하면. 50대의 사랑이와 10대의 철원이

 

!!What!!

상상도 못할 일. 학계의 야설. 나이를 초월한 사랑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이별이 정해진 비극이라는데

 

철새 두루미

무리 지어 시베리아와 한국을 오가는 철새, 두루미

10월에 한반도에 왔다가 봄(3월)이 되면 시베리아로 이동하는데,

사랑이는 철책에 걸려서 오른쪽 날개 세 군데가 부러졌었어요

 

2005년 날개를 크게 다친 사랑이는 수술 뒤에도 날수가 없었다고

"날고 싶어"

 

철새의 길을 가지 못하고 홀로 지내야 했던 사랑이

 

그러던 중

3년전 부리가 얼음에 갇힌 채 발견된 철원이

발가락도 동상에 걸려 6개 중 5개의 발가락 절단...

 

부리 기형에도 3차례 수술을 겪은 철원이

사랑이가 지내는 쉼터에 서로 보듬길 바라며 합사시킨지 한 달

 

연상 연하 커플 성사

극적인 커플 성사

(두루미가 부러운 건 처음이야)

 

그렇게 두 알을 낳은 두루미 커플

하지만 부부가 교대로 품으며 기다렸지만

결국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

 

설상가상 철새의 시간은 다가왔고...

홀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철원이

 

밑에선 사랑이가 울고

철원이는 따라오라고 부르고..

"어디가 나 두고 가지 마"

 

북쪽으로 가자고 부른 거였거든요.

사랑이는 못 나니까..

 

그렇게 철원이는 괴력을 남기며 떠났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산가족 상봉

계절 때문에 강제 내외 당했던 두루미들은 기적 같이 다시 만났다!!

사랑이 만나서 텐션 UP된 사랑꾼

 

철원 이에게 매단 위치추적기 기록 결과

아무르강 습지에서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철원까지 왕복 2000km를 달려 돌아온 철원이

 

집단 이동이 기본인 두루미

한 마리가 가서 다른 친구들을 보지 않고 한 그룹과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혼자 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거든요

 

롱디 생활 마스터한 사랑꾼들

내년엔 다시 이 친구들이 알을 낳고 그 과정을 거쳐서 아기가 태어나고..

저 멀리 번식지까지 데려가서 (아이들의) 짝을 만날 수 있게끔...

 

제작진

그럼 사랑이는 또 남아있을 텐데...

사랑이는 남아있지만, 반드시 찾아올 게 분명한 철원이

눈물의 헤어짐이 다시 찾아와도 참깐의 만남을 위해 살아갈 사랑이와 철원이

 

기다림보다 큰 사랑이기에 빛이나는 사랑입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